메뉴 건너뛰기


내가 만난 진짜목사..

topgun-762009.06.05 00:38조회 수 955댓글 11

    • 글자 크기


수많은 목사들이 또라이짓을 하고 있는 가운데..(물론..지금도 이름없이 바라는 거 없이 열심히 좋은 일 하는 목사님도 있죠..ㅎ)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감동할 수 있는 사건?을 접해 함께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2년 전에 결혼을 한 어떤 여성목사님을 알고 있는데....결혼한지 2년이 되었는데도 애가 생기지 않아 얼마전에 병원엘 갔더니........남편이 '무정자증'이라는.....

친정과 시댁에 이 사실을 알리자 이유없이 며느리를 핍박....(너 땜에 집에 질서가 없어지고..등 등...안 좋은 일만 생기고..등 등...)

남편은 거의 실신지경이고.......모두가 힘든 가운데....이 목사님이.....한 말 때문에 완전 감동...ㅠㅠ

요즘보면 저희 교회만 보더라도 교회를 자식에게 물려줘서 평생사업을 하게 하는 마당에...

이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모든 외롭고 버려진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여기고 봉사하며 살라는 것 같다며...

더 이상 아이 생기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사랑으로 영혼을 품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본인 삶은 예수와 동떨어져 있으면서 예수 외치는 목사들 보다는...

이렇게 감동주는 분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 같아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쓸데없이 사람들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보다 감동을 주는 사람이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아..저도 저런 분처럼 사랑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쩝..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1
  • 개인적으로 생각할때에 악인들이 종교라는 허울을 둘러치기 위해 교회 등 종교활동에 더 열심이 아닌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그 중 돈으로 생색내기가 제일 쉬운게 개신교를 바탕으로 한게 아닌가 하고요.

    주중에는 악행을 저지르다가 주말에 반성하고 회개하고 달랑 주차봉사나 하고 헌금 많이한걸로 생색내며 사회공헌했다고, 내가 이 교회 세우는데 기여한게 얼만데~ 하며 뿌듯해하고 이게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거라 생각하고 큰소리치다가 다시 주중에는 악업을 계속하고...

    저의 절친한 기독교인 친구들을 보면 모태신앙이지만 교회다니는건 흐지부지한 친구도 있고 생활의 대부분이 교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듯 삶이 종교인 친구들도 있는데 참 볼때마다 이친구들은 안그런데 왜...하는 생각만 들고요.

    이친구들 볼때마다 자정활동 좀 열심히 하라고 다그쳐야 겠네요. 쩝.

  • 종교보다는 인간성의 문제로 보이네요.

    목사가 아니더라도 그 분은 원래 심성이 좋으셨던 분이였을 것 같습니다. 

  • topgun-76글쓴이
    2009.6.5 09:37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습니다. 종교니 교회니 말하는 것 보다 먼저 인간성이 바탕이되는 삶이 되야죠...정말 와닿는 리플들이네요...감사합니다.
  • 목사가 되었든, 신부가 되었든, 스님이든...  본질이 사람인지라, 인간성이 존경받을만한 분들이 계신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살다가  좋은 사람 만난다는것이 정말 큰 복이죠...

  • 쌀 가마니에 뉘가 많은 것 같아도

    쌀이 더 많은 것처럼

    건강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우리 왈바도 몇 사람이 *판 쳐서 분위기를 흐리지 않습니까?emoticon

  • 목사나름이지요...휼륭하신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분도 있지요,,,

  •  아이가 필요해서 라고 본다면... 그다지 칭찬받을 만 하지는 않내요. 관점에 따라서 다른 경우 아닌가요?

     

  • 2009.6.5 12:49 댓글추천 0비추천 0

    구름선비님 글에 한 표.

  • 목사님도 사람이고 아기를 갖고싶은 마음은 더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나 아닌 상대방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오히려 상대방이 더 심하게 공격하는 경우도 그다지 드문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그 목사님 아이낳는 욕심을 영혼들을 구제하는데 쓰시겠다니 정말 존경스럽네요~~

     

  • 2009.6.5 14: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종교의 탈을쓴 거짓 종교인이 올바른 종교인까지 욕되게 하는거죠

     

    매춘관광한 몇사람들때문에 한국인 전체가 욕먹는것처럼.... 

  • 세상 욕심이 가득찬 인간의 문제 입니다.

    목사,장로,사람들 모두가 자기 욕심이 들어가 문제를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88097 raydream 2004.06.07 389
188096 treky 2004.06.07 362
188095 ........ 2000.11.09 175
188094 ........ 2001.05.02 188
188093 ........ 2001.05.03 216
188092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1 ........ 2000.01.19 210
188090 ........ 2001.05.15 264
188089 ........ 2000.08.29 271
188088 treky 2004.06.08 263
188087 ........ 2001.04.30 236
188086 ........ 2001.05.01 232
188085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84 ........ 2001.05.01 193
188083 ........ 2001.03.13 226
188082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0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9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8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