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에 둘러싸여서 가는 마지막 모습을 보며... 5.29일 서울 용산에서
너무 슬퍼하지 마라> 영원히 슬프네요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조각 아니겠는가> 이기적인 삶의 나 자신이 부끄럽네요
미안해 하지마라> 죄송합니다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그 누구가 누구인지 알고 싶습니다
운명이다> 그런 운명이라면 싸우고 싶네요
왈바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는 피했습니다
누구에게는 정치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가 측은지심이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그 누군가는 왜 이리도 많은 사람이 슬퍼하는지 알고 있습니까
그 누구는 이런 시국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겠지요
그 누구는 4.19때에 무엇을 외쳤는지 묻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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