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와 같이 구성포-서석-하뱃재-상뱃재-내면-구룡령-양양-오색-한계령-원통-인제-구성포 순환코스 다녀 왔습니다.
혹시, 이코스를 이용하는 라이더에게 참고되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올려 봅니다.
구성포에서 구룡령 다운힐까지 차량이 한적한 도로라서 라이딩 하기 참 좋습니다. 공기도 무척좋고 경치또한 최고입니다.
구룡령 다운힐은 공사구간이 여러 곳 있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체온이 하강하여 겉옷을 하나 더 챙겨 입고 내려요셔야 합니다. 저는 추워서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ㅎ 다 내려와서 페달질 하는데 다리에서 뻐걱뻐걱 할 정도였습니다.
한계령업힐은 차량이 많아 매연으로 다소 불쾌하고 스처지나가는 차량의 굉음이 좋치 않았습니다.
난이도는 미실령보다 조금 쉬운듯 합니다.
원통에서 구성포까지는 차량은 많으나 갓길이 좋은 편이라 라이딩하기 좋습니다.
가장위험한 곳은 군축령 인제터널을 통과할때였는데 2차선 가운데 분리반사 오돌도돌한 것(?)을 설치해놔서 차량이 잔차를 비켜가려 넘어가면 다다다닥하는 소리와 진동때문에 넘어 가지 못하여 자전거 쪽으로 바짝 붙이더군요. 더군다나 갓길도 없고 갓길쪽 길가에도 그 오돌도돌한 반사톱(?)을 설치하여 잔차도 차선을 탈수 밖에 없더군요. 이건 관할관청에 민원을 넣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이곳을 지나시는 라이더님들은 무척 위험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한계령과 구룡령 다운힐은 겉옷을 하나 더 입어야 춥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코스의 장점은...
순환코스로 구성포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한바퀴 돌아서 원위치로 오면 됩니다. 혼자서도 편하게 달릴 수 있는 코스로 보입니다. 업힐을 즐기시는 라이더님께 강력추천합니다. 거리는 212키로 찍히더군요. 시간은 12시간정도 30키로 타고 한번씩 쉬는 타임을 가졌습니다.
대략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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