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산악 랠리에 다녀왔습니다.
출발 전 생각은 잠을 자지 않고 끝까지 달려 보자 였었는데
어찌어찌 하다 선두 그룹에서 라이딩을 하다 185km를 지나니 비도 오고
배도 고프고 해서 재첩국으로 늦은 저녁을 먹고, 잠을 자러 갔었지요.
남은 거리는 120km 정도이고, 설렁설렁 가도 제한시간까지는 충분하다 생각이 들기에
아침까지 푸지게(?) 자고 출발했다가 제한시간에 못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잔차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 보겠다는 얄팍한 생각으로
안장을 사이클 안장으로 바꿨다가 x꼬가 죄다 헐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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