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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갑니다...

인자요산2009.06.10 00:30조회 수 65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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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벽이 높아 그간 대관령 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넘기는 힘이 듭니다만... 한해 두해 지날수록 모난 성격이 조금씩은 깍이는 것 같아 조금은 수월해진것 같습니다.

(제 생각인지도 모릅니다..)

우선 일정은요...

24일 : 집에서 10시에 출발하여 제천 출강하는 학교에서 12시에 기말고사를 보고 점심먹고 천안 큰처형댁으로 가서 일박합니다..

25일 : 천안에서 석모도에 근무하는 선배님께 문안인사(?) 갑니다..

26일 : 석모도에서 서울에 있는 작은 처형집으로 갑니다... 석모도에서 일찍 출발하면 오후에 작은처형 및 조카와 우리식구와 어린이 대공원이라도...

27일 : 작은 처형네가 일찍 약속이 있어 같이 일찍 나와야 합니다... 이날은 저녁 6시에 양평 사촌형네집에서 모임이 있습니다.. 아침 9시부터 도착 시간이 저녁 6시 까지가 시간이 남습니다만...

제가 교통체증을 극적으로 싫어하는 지라.... 아마도 일찍 나와 양평에 가서 용문산을 들릴것 같습니다...

28일 : 전날 모인 사촌들이 인제로 가서 사촌동생이 근무하는 내린천 레프팅을 타고 각자 헤어집니다...

 

여기까지가 며칠간의 계획입니다...

일단... 잠자리와 아침 저녁은 모두 해결된 상태이고.. 저는 기름값하고 점심값하고 톨비만 가지고 갈렵니다...ㅎㅎㅎ

혹시 팔당댐-양평 구간에 가족이랑 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수카이님.... 이번에는 일정이 바빠 다음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왈바 까페 꼭 가봐야 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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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팔당에서 양평구간이라하시면.........

    구름선비님에게 쪽지 보내보시죠

    그근처 사시는데....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 인자요산글쓴이
    2009.6.10 00:42 댓글추천 0비추천 0
    구름선비님은 남양주 아니시던가요?
  • 팔당에서 양평쪽은 잘 모르는 편입니다.

    남양주라면 조안면에 있는 정약용선생 생가 주변,

    수종사, 영화 촬영소 등을 추천드리고

    식당이나 그런 곳은 많으니까

    보리밥집 : 시골밥상

    간이주점 식당 : 봉쥬르

    국수집 :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개성집(김영삼 단골집)

    등이 있고

    양수리의 두물머리 주변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양평에서 팔당 방면으로 볼때...양평에서 약 4km지점쯤에....옥천면이라는 곳이 있지요...
    한화콘도 들어가는 길쪽으로 보면 60년 전통의 '옥천냉면'집이 제법 유명합니다만....사실...냉면보다는
    '완자' 가 훨씬 괜찮다는......

    그리고 강건너 (양평대교 건너) '힐하우스' 라는 고급 강변 레스토랑이 있는데....
    굳이 비싼 음식 안시키고 팥빙수 몇개 시켜놓고 같이 먹어도 된다는...
    그곳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의 풍경과 '힐하우스'의 잘다듬어진 정원을 둘러 보시면서
    사진촬영을 하신다면.....충분한 추억거리가 되실 듯....

    양수리 주변은 그냥 드라이브 코스로 북한강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잠시 까페촌..구경 정도???
    인근의 국밥집도 괜찮은데...가게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안네요....

  • 양수대교 전에서 왼쪽으로 접어 들어 수종사 입구 조금만 지나면, 정말 맛나는 동치미 국수집 있습니다. 점심 때 맞추어 가보시면 정말 후회 안하실겁니다. 재미난 여행 되시고요...
  • 형 석모도는 25일이네요.... 혼자라도 가보도록 노력해 볼게요...

    만약 못 뵈면 27일 낮에라도 뵙도록 하죠뭐....

    근데 대관령길 좋아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고갯길 넘길 어려워 하세요..ㅋㅋ

     

  •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서울에 자주 오시는 편도 아니시니 나름대로의 계획과 일정에 맞추셔서

    알차고 좋은 시간 보내시고 좋은분들과 시간 나누시다가 가시면 그게 더 좋은 겁니다.

    제가 시간이 되면 잔차타고 천안으로, 석모도와 양평으로두 날라갈 수 있지만 이는 바람에 멀숱 빠질까봐

    그리는 몬하겠구유...ㅎ...즐거우신 시간 보내다 가세유...^^

  •  잘 댕기 가이소...말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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