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죽은쥐가 나온 빵 이야기.

bluebird2009.06.11 23:05조회 수 643댓글 1

    • 글자 크기


출처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327811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랍니다.  흔히들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그곳. 대영제국에서...

 

오래전에, 호주에 갔을때,  길거리에서 정말 산뜻하게 생긴 핫도그 수레가 있었습니다.

 

역시 선진국이라, 수레도 디자인 좋군. 깨끗해보이고...  핫도그를 들고, 한참을 가다가

 

깨물었는데... 손가락만한 걸레조각이 나오더군요.  우리나라는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어린 꼬마시절에는, 어른들이 불량식품이라고 먹지 말라고 학교에서 그렇게 잔소리를

 

들어도,  학교 끝나면, 설탕에 소다를 넣은 뽑기를 무지하게 먹다가 손등도 데이고,

 

조심 조심 조각을 잘라서 모양을 만들어 한개 더 먹기 위해 누런 설탕 눌러 만든것을

(이건 조금 비싸서 자주 못먹었던 기억이..)

열심히 자르던일,  쫄쫄이라고 하나요? 실 한올 한올 뜯어내듯 해서 먹는것도 자주먹고,

 

고학년이 되면서, 떡볶이 삼매경에 빠져서, 이집에서 먹어보고, 저집에서 먹어보고...

 

기억도 안나는 불량식품을 무쟈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아... 계피맛나는  필름도

 

가끔 ...  사람 사는게 뭔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청결하지 못한 음식이 무쟈게 팔리고,

 

그런것을 장기간 먹고, 병나면,  신나게 병원에 돈갖다 바치고... 요즘엔 어릴때 먹던

 

떡볶이 맛을 다시 느끼기가 어려운듯 싶습니다. 말많던,  더러운(?) 생선묵에서 나온물을

 

넣어야, 그 떡볶이 맛이 나기에...  1학년때 소아마비로 고생하던 4년이나 나이가 많았던

 

김범준이라는 짝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생애 첫 짝꿍.  그 아이집은

 

무척 잘살아서, 그집엔 항상 새우깡이 있었죠.  농심이라는 상표 이전의 상표...  새우깡도

 

그때가 맛이 더 있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살아서 이글을 본다면, 김범준! 연락해라.

 

불량식품속에 살았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왜 그땐 그런걸 먹어도 탈이 안났을까요... 



    • 글자 크기
쪽지는 잘 되는거죠? (by bluebird) 제 경우는 "이미지 마크"란이 사라졌습니다. (by 驛馬煞)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8
182340 겁나는 한반도 전쟁 음모론! 거북이형 2009.06.12 991
182339 드디어 작은 참여를.......6 바보이반 2009.06.12 637
182338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닙니다.13 동체이륙 2009.06.12 1180
182337 [EBS 지식 채널 e]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 "복종"7 노란자전거 2009.06.12 2162
182336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3 바보이반 2009.06.12 729
182335 이번엔 마이페이지가 없네요.3 구름선비 2009.06.12 506
182334 쪽지는 잘 되는거죠?3 bluebird 2009.06.11 453
죽은쥐가 나온 빵 이야기.1 bluebird 2009.06.11 643
182332 제 경우는 "이미지 마크"란이 사라졌습니다.4 驛馬煞 2009.06.11 482
182331 비밀번호 변경 란 안보이는 것 그림입니다5 백팔번뇌 2009.06.11 530
182330 홀릭님...따끈한2 뽀스 2009.06.11 632
182329 행간 크기 조절했는데 괜찮으신가요? 또, 아래로 스크롤되는 버그는 여전하신가요?2 admin 2009.06.11 560
182328 앗 글짜가 안보여요...^^;4 오서방 2009.06.11 540
182327 방패로 머리를...6 모나코 2009.06.11 602
182326 기럭지가 짧아서 슬픈 줌숭이여....ㅠㅠ9 쭈.꾸.미. 2009.06.11 734
182325 사진이 보이질 않아요..1 투쓰리베팅찬스 2009.06.11 390
182324 비밀번호 수정?10 느림보 2009.06.11 384
182323 너, 그때, 어디에 있었는가!1 바보이반 2009.06.10 598
182322 국민을 섬기는 정치...3 sura 2009.06.10 566
182321 허리 재활치료...4 십자수 2009.06.10 77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