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퇴근해서 자전거질은 하지 않고 지도만 봤습니다.
장거리 자전거질은 지난 3주로 족하고 그 3주간의 피로가 아직은 덜 풀린듯 하여.. 지나온 이번주는 한번만 자출/퇴를 했고
쉬다가...
내일(토)과 일요일엔 좀 쎄게 밟아주고 일주일간 쉬렵니다.
근무시간에도 틈틈히 지도를 보는데 다음지도를 보면 로드뷰라는 게 있는데 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서울만 나왔었는데
경기도와 강원도 까지도 확대되었더군요.
랠리코스에서 도로와 만나거나 도로에서 임도 접어드는 갈림길을 로드뷰로 찾아보았는데 나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주최측에서 방향표지는 다 했을거라고 생각하고 또한 제가 뭐 뛰어난 엔진이 있어서 선두로 치고 나갈 일도 없는데 남이 간 바퀴자욱만 따라가면 될 일인데 호들갑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주행시간이 아주 긴지라 흔적을 찾지 못하거나 하면 뒷사람을 기다려야 하는 손해(?)를 보긴 싫어서 이래저래 걱정되는 지도질을 하고 있습니다.
RAM팀은 총 다섯인데 한 분은 하프라 중간에 만날 수 있는 확률은 1/000정도나 될까요? caymanlee님...ㅋㅋㅋ
그리고 haru님과 엔진 무서운 쮸꾸미군과 또 다른 누님 한 분...(참가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하셔서...^^)
haru님은 두 번의 완주경력이 있다 하시니 큰 걱정은 안합니다. 오히려 haru님이 우리 페이스(느린) 못맞추면 먼저 보내드릴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쭈꾸미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길치인지라 절대 저를 앞서서 가지 못합니다. ㅎㅎㅎ(엔진이 아무리 좋다해도)
아무튼 2006년에 보았던 청주 이글스 멤버분들의 협동심을 본받아서 끌면 같이 끌고 무조건 같이 가는겁니다.
빠이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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