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없던 TV가 생겼습니다...
저야 뭐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이지만...
암튼 tv가 생기니 소파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인터넷만 뒤지다가.... 뭐 폐자제가 어쩌구 하는 소리와 레자는 수명이 짧다는 소리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한 이틀 머리속에서 궁리하다가 설계도도 없이 덜컥 나무를 사서 만들었습니다..
1) 그간 뭘 만들어도 참 맘에 들지 않던 부분입니다. 볼트 머리가 보이는게 참 거슬렸는데... 이번에 공구 두개를 사서 메웠습니다.. 메우는데도 시간이 제법 드네요...
2) 포인트를 줄려고 옆에 하트를 하나 파봅니다... 마눌님보고 그려보라고 했더니만 하트가 짱구가 되었네요...ㅠ.ㅠ
3) 윗쪽에는 수납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서 벽과 떨어져 있는데... 리모컨이나 5.1채널 후방 스피커를 놓을 예정입니다..
4) 3번까지는 그냥 조립만 되었던 상태고.... 이사진이 완성입니다... 비온다던 하늘이 맑기에 어제 하루종일 구멍메우고 샌딩하고 오일스텐 3번 칠해줬습니다...
차후 의자 밑에는 박스를 만들어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5) 남은 잡자재로 만든 전화기 받침대 입니다... 상판은 얼마전 줏어온 도마를 대패질해서 만들었네요... 마눌님이 도마로 쓰던 쪽은 찝찝하다 하여 뒤집었더니만 못자국이 그대로 보이네요... 마지막에 한 작업이라 귀찮아서 그냥 놔뒀습니다..
오늘은요...
밑에집 주인 할머니께서 같은 넘으로 하나 해달라고 하셔서 다시 작업 들어갑니다...
에휴 이럴때가 아닌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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