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어 볼만한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군복무대신 시흥에서 공익을 하고있는 슴셋 입니다.
몇 일주일전쯤 겪은 사건하나를 소개할까하네요
때는 일주일전 6월 9일 일이 터진거죠.
pm 3:00 경
x병원에서 쌀 30자루를 후원해준다고 연락이와서
스타랙스 밴을 타고 달려갔죠.
지하 주차장에 차를 후진중이였는데..
후방 경보기가 띠디디디디~~
헛, 빽미러로보니 사람이 한분 지나가더라구요.
옳커니, 한분이 지나가자마자 천천히 후진을 하는데...
띠디띠익퍽..
으잉?ㅡㅢ응?...어?;;엉?응?...뭥ㄴ.ㅜ,..?
....그렇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에쿠스의 왼쪽 앞면을 지긋이 눌러주었던거죠...
아....내가미쳤지..신이시여...아버님어머님..하느님..부처님...예수님...
바로 내렸더랬죠..
차를 보고 또 봐도..지긋이 많이 눌러주었더라구요...
그때 후임한명이
"형 , 카메라도없고 사람도 못봤는데...걍 가요 ㅠㅜ"
"아...그래도어떻게가냐,만약 본사람이라도있어봐 뺑소니여"
"형, 에쿠스예요...따른차도아니고 에쿠스;.. 돈몇백깨져요..ㅠ"
잠시...5초간 생각했습니다..
아..안되겠다 싶어
바로 전화를했죠
"여보세요"
"아,안녕하세요 혹시...xx에쿠스 차주 되시죠?"
"아, 그런대요?"
"아..제가 지금 주차를 하다가 ........접촉이..."
",..아 ,, 금방나갑니다 기다리소"
..........
5분간 이런저런생각했습니다..
....100...깨질까?..아냐...200?;;에이 200더나가겠지...
....하....한 300??..난죽었다.....
공익 시급 600원인데...300을 언제갚어...쉬....ㅡㅢ
저 멀리 .. 검은 정장을 입은 50대중년의 아저씨가 달려오고있더랬죠,...
이리저리 차를 보시더니....
한숨을 내쉬더군요....
"아...죄송합니다 제가...아..음....일단.....뭐어떻게 처리를?..."
"허..음.. 뭐 살짝이 아니구만 많이 긁었구만..."
".......(별로많이안긁혔는데...) 아..죄송합니다ㅜ.ㅜ;"
"일단 처리는.... 허음... 차한대를 사줘야겠구만 이걸 어떻게타고다녀이제흠"
"네..??......네?..응?...네?;;;"
"하하하하 , 몇살이야 학생?"
"저...23살이요ㅜㅜ..."
"음...차를 보니까 머 복지관에서 일하나?"
"아..네 복지사는아니구요 지금 공익하구있어요..."
"그래? 흠...... 일단 처리는 아저씨 차한대 사줘야겠어"
"...아....;;;;;;네?;;차한대요?...."
"어 , 왜? 안되나?....돈이 모자르면 아저씨가 500정도만 보탤께"
"아...저...;;....;;;하;;;^^;;아...엄..음 제가돈이......"
"하하하하하하하 하하 "
"네?응?(왜웃지ㅡ.,ㅡ뭐지 이아저씨...)"
"농담이야,가서 일봐 학생~ 괜찮아 이렇게 전화도 하고 내가 고맙지~그리고 내 아들뻘인데아저씨가 돈을 받겄나?아저씨가 나뿌게생겼나? "
"아..네?;아뇨;;아..그게아니라;;아니...그래도..처리를..어떠케..ㅠㅠ..."
"아저씨가 정말 괜찮아서그래, 아들 같은데 음료수 한잔씩 사먹어~"
지갑에서 5천원 한장을 내밀더군요...
"전....급..당황...아;;네;아니 갠찮은데;;아...음..;;;"
"어여받어, 안받으면 차 수리 맡긴다 , 견적뽑아보면 돈좀 꽤 나올텐데.."
"아...정말 ....감사해요..ㅠㅠ정말요..아..죄송해요 ㅜㅜ"쿠스오랫만에 훈훈한 사건이죠?허헛~
출처 :울트라쇼깅웃다디져도책임없음워허허 원문보기 글쓴이 : 다꼬야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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