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러피언 드림>

바보이반2009.07.03 18:18조회 수 543댓글 9

    • 글자 크기


<유러피언 드림>에서 제레미 리프킨은 말했다.

"유럽인은 일하려고 살기보다 살려고 일한다. 일이 그들의 생활에서 중요하지만, 일 자체만으로 유럽인의 존재를 규정하기는 부족하다. 유럽인은 놀이, 사회자본, 사회통합을 직업(career)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긴다. 무슨 가치가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유럽인의 95%는 남을 돕는 것을 우선 순위의 맨 위에 두었다. (…) 84%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참여하는 것에 높은 가치를 두었다. 79%는 개인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는 게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반면 돈을 많이 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 이는 절반에 못 미치는 49%였다. 이것은 설문조사 항목 8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였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면  우선 순위의 맨 위에 어떤 답이 나올지 두렵습니다. 아마도 '돈'이겠죠?



    • 글자 크기
랠리가 하루 남았습니다. (by bikeholic) 에쿠스 범버 박았는데 합의금이~~5000""" (by 자연사랑맨)

댓글 달기

댓글 9
  • 제 생각엔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져도 비슷한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물론 생각에 비해 현실은 아직도 기부액수나 운영이 미국, 유럽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여유를 가지게 되면서 추구하는 방향은 같지 않을까요?

  • 훈이아빠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7.3 19: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주 낙관적인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렇게 생각할 근거가 뭔지는 몰라도..........

    바람이겠죠. 그랬으면 좋겠다는....... 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만.......

  • 글쎄요. 근거라면 제 주변의 분들은 나름 결연해서 돕는 사람도 많고

    저도 많지는 않지만 국내외로 약간의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주관적 근거지요...^^)

    우리 나라가 원조 받는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바뀐지 이제 좀 되었군요.

    물론 아직 정책적으로든 제도적으로든 기부문화는 더 강하게 정착될 필요는 있다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바보이반님은 기부 좀 하십니까? 물론 바른 분이시니 많이 하시겠죠.

    돌아올 답변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같이 나누면 어떨까요? 주변에도 권하시고^^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인정을 느낍니다. 그게 우리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콩 한쪽도 나눠 먹고, 먹던 밥 반찬 없어도 객에게 내미는 그런 거 말이죠.

    그게 다 기부고 남을 위한 행동이고 사회를 위한 거 아니겠습니까?

  • 훈이아빠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7.3 2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쎄요.... 기부라는 것이 핵심이 아닌 거 같네요. 

    그리고, 저도 한 20여년 전부터 매달 세 군데 이상 후원금을 보내고 있지요. 기부라는 거창한 말을 사용하는 것이 어울리진 않겠지요만.

  • 훈이아빠님 담에 비 왕창 오는날 번개 함 치이소...

    한바탕 달리고 가빈에 가서 장작불 쬐며 삼겹살에 쐬주나 한잔 합시다...

  • actus님께

    그라입시더.

    호우 주의보 내리는 날을 기다리세요.

    백양산이면 아주 운치있고 좋을 거 같습니다.

  • 제가 읽은-공익님이 저 입원했을 때 읽으라고 선물로 준 그 책(책이름은 까먹음...집에 있는데)

    그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법의 날, 성년의 날, 어버이 날,어린이 날, 조세의 날, 부부의 날, 스승의 날...등등... 무수히 관련된 날이 많고 많은데 왜 우리가 좋아하는 돈의 날은 없냐고...

    뭐? 1년 365일이 돈의 날인걸...

    이란 말이. ^^

    상통하는 부분이네요. 사실 저조차도 돈이 좋은걸...제 아내도 저보다는 돈을 좋아합니다.

    기부라...

    병원에 입사해서(91년 9월 16일 발령) 그 해 크리스마스에 월급봉투 통째로 빨간남비에 넣어버린 기억과-미쳤었나?

    한 달에 만원씩 자동이체되어지는 굿네이버스와 역시나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등록되어 나가지는 역시나 한 달에 만원

    그 외엔 없는데...

    또 하나 있구나. 새병원 건립비용 200만원 분납(병원 로비 현판에 제 이름 석자도 넣어져 있답니다.-기부자 명단)

  • 유럽인들도 정부기구에 들어가기보다는 경제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아직도  유럽인들은 착취에 기반한  많은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부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성추행 국회의원도 다시 뽑고, 전과범을 경제만 살린다고 대통령으로 만드는  그런 국민이 많은 나라 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180580 돌발영상 - 대통령의 원대한 구상9 바보이반 2009.07.16 728
180579 랠리가 하루 남았습니다.9 bikeholic 2009.07.09 488
<유러피언 드림>9 바보이반 2009.07.03 543
180577 에쿠스 범버 박았는데 합의금이~~5000"""9 자연사랑맨 2009.06.28 1393
180576 자전거 왔습니다!9 bycaad 2009.06.26 705
180575 혹시 양주 잘 아시는 분 계세요?9 moe714 2009.06.18 2316
180574 기럭지가 짧아서 슬픈 줌숭이여....ㅠㅠ9 쭈.꾸.미. 2009.06.11 734
180573 왈바에서 날 새겠어요....9 olive 2009.06.08 661
180572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교회신도들...9 bluebird 2009.06.07 787
180571 와~ 재미 있는 기능이 많네요.9 토마토 2009.06.03 772
180570 와 ~ 보기 좋네요.9 uranos227 2009.06.03 422
180569 컴퓨터 질문..(부팅불량)9 네발자전거 2009.05.30 874
180568 소통이란9 송현 2009.05.26 1183
180567 왈바카페 놀러갔다가....ㅎ9 topgun-76 2009.05.20 784
180566 자전거 대량 구매하려고 합니다.9 london99 2009.05.15 1115
180565 여러분은 황사가 없는날만 라이딩을 하시나요?9 Bluebird 2009.05.13 590
180564 디카 연결한김에 또한장 의문의 사진9 Bikeholic 2009.05.11 1616
180563 삼천리 자전거 국내 생산공장 재가동 한답니다.9 이진학 2009.05.08 1399
180562 나이도 젊은데..노환?이 와서..9 topgun-76 2009.05.06 984
180561 노는것이 훨신 힘드네요.9 산아지랑이 2009.05.04 116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