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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랠리에 대한 단상.2

산아지랑이2009.07.05 22:11조회 수 70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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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된 사항을 종합, 분석 해보자.

전체거리120~150키로

임도50,도로20,싱글30...

임도 60키로,도로25키로,싱글40키로정도에 대략에 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거리가 도상거리인지, 실거리인지가 불분명하다.

공지된거리가,

만약에 도상거리라면, 실거리는 바뀐다.

아!!!등고선에 무서움이여.

 

즉 임도90키로,도로25키로,싱글 80키로 도합200키로가 나온다...

이거리는 사실적으로  완주가 불가능한 거리다.

 

좋다... 공지된거리가 실거리이다..

임도 60키로,,,6시간,도로 25키로 1시간...7시간이면 떡을 치리라...

 

문제는 싱글인데.

싱글 업힐은 멜바와 끌바가 전부일것이니...시간당 1키로 가 정설이다.

반을 업힐로 잡으면 업힐만 20시간이다.

 

다운도 만만치 않으리라,,,내짐작으로는 반이상을 끌어야 할것갔다.

그래 다운이니 10시간 잡자,도강도 있다하니 넉넉하게...

즉 싱글길에서 소요되는시간이 30시간 이상이다.

 

도로와 임도를 합해 예상소요시간은 37시간....

자전거만 타냐,, 먹어야지,쉬어야지.,자야지...

통상50분 라이딩(것기 )후에 10분 휴식이 기본인데...

쉬는시간만6시간 소요된다.여기에다 삑사리라도 나면...

좌우지당간 40여시간이 훌쩍 넘어간다....

 

인간이 할짖이 아니다.

 

완주하고 싶으십니까????

전체 소요시간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싱글 구간을 주파하기위해서는

자전거에 발상에 전환이 필요 합니다.

 

저라면,,,

스타르단가,뭔가하는 가벼운 접는 자전거를 가져가겠습니다.

켈켈켈,,,및거나 말거나...

 

랠리 현장에서 저에글에 동감하는 사람이 무지 많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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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에이... 머리속으로 계산만 열심히 하셔봤자.. 일단 몸으로 느끼신 후에 한번 올려주심이... ㅋㅋㅋ 저는 막걸리 아시지요? ㅍㅎ
  • 랠리 공지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보았습니다만, 자전거가 주가 되는 게 아니라

    소수를 위한 너무나 익스트림한 트래킹에 가까운 것에 대중성 없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대회에 참가하거나 또는 아주 어렵게 완주하면 많은

    추억이 생겨나게 마련이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왈바'랠리라는 건 이래야 하는거야

    하는 악명높은 자부심에 도취되어 가는 건 아닐까요, 라고 하면 돌맹이 날아오겠지만

    취지도 좋고 다 좋다고 백번 양보해도 산악자전거 동호회에서 추진하는 랠리에서

    자전거가 주가 되지 않는 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주최측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격려의 말씀을 올려야 하겠지만 이런 생각도 있더라...

    라고만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성공적인 대회가 치루어지길 바랍니다.

  • 맞바람님께
    다양성이 힘인 세상입니다. ^^ 자전거가 주가 되는 '랠리'는 올해에만도 5개가 넘게 개최가 됩니다. 온 사방이 임도라 여러 지자체에서 00 랠리라는 이름으로 많은 시합들을 기획하고 있거든요. 커뮤니티 왈바에선 그 정도 규모의 랠리를 운영하는것도 쉽지는 않을테고 굳이 개최할 이유도 별로 없겠지요. '자부심의 도취'라고 보기 보다는 저렇게 타는 사람들도 있구나..하는 정도로 보시는게 마음 편하실것 같네요. 그리고 왈바 랠리도 자전거가 주가 되는 행사라고 봅니다. 자전거없이 걷는 왈바 랠리 코스는 경치 좋은 등산/트레킹 코스가 되겠지요.
  • 맞바람님께

     

    랠리라는게....

    그냥 죽어라 앞으로 가는게 아닌

    라이딩과 개척이 함께하는것으로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와일드바이크는 동호회가 아닌거로 알고 있읍니다

  • 스탐님// 저도 왈바가 동호회가 아니라고 생각한 건 오래 전 입니다. 이젠 그냥 일종의 포털?일 뿐이지요.

    쓰고 나니 생각났는데 그냥 놔뒀습니다. 동호회인가 아닌가로 글의 요지가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 입니다.

    -----------------------------------------------------------------------------------------

    많은 랠리 가운데 차별점을 둬야 왈바만의 랠리가 되겠지요. 또 왈바 랠리만의 성격을 좋아하는 분들은

    분명히 있으니 그분들을 위해서만이라도 존재해야겠고 아니다 싶으면 참가하지 않으면 되는 거겠지요.

  • 올해 목표 1 PIT

    내년엔 2 PIT...

    그러다 보면...ㅋㅋ

    60 되기 전에

  • 뽀 스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7.6 13: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번호표 같이 달자고, 꼬득이더니...

    올해 목표가 ,,1구간.???

    어차피 둘러메고 것는라면,,,,

    주위에 프라스틱 애기자전거 구하면

    그거 둘러메고, 함께하겠슴당.

    그정도면 1구간은 간다....ㅋㅋㅋㅋㅋ

  • 한시간 멜바에 5분 싱글을 타고... 저 작년에 그렇게 완주했는데...  대간길의 싱글은 역시 악명높습니다. 산악자전거를 처음부터 대간길에서 배워서 그런지 전 싱글이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같은 싱글이라도 긴장감 있는 왈바랠리의 싱글은 느낌이 다르더군요^^ ...  그런 의미에서 280랠리와는 확연히 성격이 다르지요, 전 그래서 왈바랠리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왈바랠리가 3박4일에 걸쳐서 지원조 없이 숙영지만 운영하면서 대간길의 구간종주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MTB계에 늦게 입문한 탓에 싱글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도 몰랐습니다.

    작년에 왈바게시판에서 랠리를 한다기에 아무 생각없이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었지요.

    나름 준비랍시고 평소에 다니던 임도길에서 등산로로 빠지는 길(50M 내외)을 몇 번 타본게 전부였구요.

    게시판 글을 보면서 긴장된 마음으로 집결지인 만항재에 도착했고, 간단한 코스 설명에 이어 출발,

    태백산 정상에서 어쩌다 보니 천안 성거MTB팀과 합류하게 됐고, 선두 그룹에서 죽자살자 쫒아 다녔지요.

    그들과 헤어지면 바로 미아가 되는 현실때문에 처음 타보는 본격적인 싱글도 무서운 줄 모르고...

    아뭏든, 무모한 도전끝에 마지막 구간에서 선두그룹이 길을 잘못들어 헤메는 동안

    선두로 경기를 마치는 토끼와 거북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자랑이라고 쓴 글이 아닙니다.

    홀릭님이 코스를 험하게 잡은 들, 설마 완주자가 한 명도 없을 수는 없을 것이고,

    따라서 겁을 먹을 것이 아니라,

    세상일이란게 막상 부딪히면 못할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단지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 뿐.

    참가자 여러분! 힘내세요.

  • 각 자 취향대로......

    그러나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을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힘들고 지친다고...'요 정도는' 하는 마음은 없어야 하겠지요.

    "흔적을 남기지 맙시다!(바퀴자국 이외에는......)"

  • 산비탈님... 3박 4일이라니...너무 무서워요~~

    올핸 작년처럼 얼굴 긁히지 마셔요. ^^*

  • 아마도 싱글 40km가 사람 잡을것 같습니다... 정맥길 타면서 하루에 많이타야 25km였던것 같은데, 더군다나 산길 밤에 만나면 경치구경도 못하고 오로지 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야하는데....송현님 올해 참가하지 못한다고 하니 아쉽네요...작년 박달령 알바는 예술이었습니다...덕분에 내리천에서 살아 돌아올수 있었지요...^^
  • 산비탈님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군요^^

    지난번 랠리에서 임도와 싱글을 선택적으로 달릴때도 산비탈님은 싱글을 선택했지요

    결과적으로 임도로 간 분들보다 뒤처졌지만 전 아직도 그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비탈님 이번에도 저와 함께 페이스 맞춰보시겠습니까?

    ㅎㅎ 이번엔 막판에 빵구의 저주가 없기만 빌어봅니다.

  • 올리신 글들의 생각이 비슷비슷하시네요.

    흔적을 남기지 말자는 용용아빠님 말씀처럼 랠리 후에 누가 뒤돌아가서 뒷처리해줄 수 있는 곳도 아니니 젤껍데기나 기타 등등 쓰레기 남기지 말고 다 가져오자고 말씀드리고 싶고(저 역시 마찬가지),

    산길 밤에 오로지 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더라도 다시 또 가보지 못할 곳이니 두루두루 눈길한번 주고 오고 싶고,

    랠리 중에 후회를 하더라도 가던길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서 좋은 경험으로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 sinawia님, 헤르메스님, 산비탈님... 또 많은 왈바 랠리 친구들

    너무도 정겹고 반가운 사람들입니다.

    올해는 아쉽게 개인 스케쥴이 겹치는 바람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내년에는 함께 하자구요.

    올해는 제가 없어도 즐겁게, 안전하게, 추억만들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낯익은 이름들이 많이 보이네요. 모두 반갑습니다. 왈바랠리를 애타게 기다리신 분들이겠지요.

    왈바랠리는 분명 다른 랠리와 차별성이 있습니다. 코스가 사전에 공지되지 않아서 답사를 해 본 사람이 없다는 것(간혹 대간 등산을 즐기는 분들 중에서는 지도를 보며 대략 짐작하시는 분은 있었음), 무지원, 지도를 보고 찾아가야하는 것(야간에 산속을 들어가면 독도법도 무용지물) 등등 이런 정도만 해도 훌륭한 차별성이고 이런 랠리를 원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자전거가 주가 아니라는 공지에 약간 언짢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 공지를 보고 맞바람님의 의견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또 다시 쪽지보내기를 클릭하는 내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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