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10시 30분
위윌락규 군이 한개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살려주세요...ㅠ.ㅠ...280 코스 연속으로 두번 타는게 나을듯"
계속 통화가 안되다가...
오후 1시...엠티비 매니아의 '온다뤼' 님과 통화...
"엠티바이커님, 가시나무 길을 헤치며 가고 있어요!"
1시 30분, 위윌낙규 군의 절규...
"절벽에서 페니어 놓쳐서 다시 주으러 갔다 왔어요...ㅠ...왈바랠리 다신 안나가요...다음 피트에서 무조건 기권합니다."
오후 4시, 홀릭님과 간신히 연락...
"엠티바이커님, 위윌락규 님과 보고픈 님 그리고 온다뤼 님이 코스 이탈한거 같아요...연락도 안되고 그나마 뭉쳐 있으니
오늘밤 폭우를 맞더라도 조난 당하지는 안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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