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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랠리..

보고픈2009.07.13 10:37조회 수 779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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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신 모든 분들

홀릭님 외 운영 및 지원조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해서 너무 좋왔습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 빨리 회복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웰빌라이딩으로 돌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제가 라이딩중에 찍은 몇장의 사진은 제 카페에 올려 놓았습니다.

회사에서 사진 업로드가 안되니.. 이해하시고 한번 놀러 오셔서 봐 주세요~~

http://cafe.daum.net/bikeallin (바이크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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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어래산에 가셨군요!

    우리는 너무 일찍 오른쪽으로 틀어서 어래산에 들르지 못했습니다..

    곰봉쪽으로 진행도 못하고 그냥 길없는 산을 내려와 버렸네요...

    우리 발자국 따라서 코스이탈한 분들이 몇분 더 있는것 같던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 sinawia 님, 젖동개 산판길 끝부터 능선까지 가시덤불길 뚫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라가면서 1진으로 길 낸 분들의 노고가 눈에 선했습니다.

    근데... 저도 곰봉 전 삼각점 봉우리에서 sinawia 님 발자국을 따라 가다가... 흐흐흐...

     

  • 정병호님께
    사실 저는 1진 끄트머리에서 뒤따라 갔습니다..앞에선 분들 악전고투 하는거 구경하면서...ㅎㅎㅎ
  • 곰봉 삼각점에서 직진해야 징한 다운을 해서 김삿갓 유적지로 내려오는데...ㅋㅋㅋ

     

  • 사실 그길로 접어들어 가야하는데 GPS 따라가다보니 계곡으로 접어들어 버렸습니다...^^;
  • 끊임없는 열정과 투지에 큰 박수를 보내며 무사히 다녀오심을 환영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일 많이 하고 오셨네요. 역시 보걸님이시고...

    이제 지양산에서 즐겁게 살살 타시죠. 함께. ㅎㅎ

    고생많으셨습니다. 동료분들께도 안부를 전합니다^^

  • 보고픈글쓴이
    2009.7.13 12:0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게 GPS를 따라간게 아니구요

    제가 맨앞에 갔었는데 삼거리에서 직진길을 누가 나무막대기 서너개로 막아 놨더군요

    제주도 초가집 대문 막아 놓듯이 아주 잘 막아놓고 여러명이 좌회전으로 간 자국이

    있어서 제가 "설마 여기서 직진은 아니겠죠?" 이러면서 죄회전으로 GO~~

    이렇게 해서 그 지옥같은 계곡으로 끌려 들어간 건데

    저희도 저희지만 앞서가신 분들 길닦느라 고생 너무 많이 하셨을듯합니다.

    그 길 보면 중국어디엔가 벼랑길따라 놓여진 불가사의한 길 있죠?

    꼭 그 길 같았습니다.ㅎ

  • 전 지도도 안보고 GPS도 안보고 그저 앞서가신 분들만 믿고 따라가다가 ㅎㅎㅎ

    그래서 추억 많이 만들었습니다^^ 사진도 많이 건졌는데, 이따가 올릴게요~

  • 아~ 그 나무 막아놓은 그길이 생로였었군요...

    전 우왕좌왕하던 그 길에서 직진길인줄 알았는데...

    그길은 정병호님이 중간에서 내려가신 길이구요...^^;

    다음에 그길을 또 간다고해도 길 잃어버리겠네요...ㅡㅡ;

  • 앞으로 한참 갔다가 다시 삼각점 부근으로 돌아와서 GPS켜서 현 위치 탐색한 뒤 지도 정치시켜 놓고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습니다.(3년동안 자연휴식년으로 출입금지된 것이어서-그곳을 통과한 사람들은 모두 벌금 20만원씩 내야 합니다.)

    보고픈님

    계곡에서 아침 식사 때 얼굴 뵙고 잘 따라오시려니 했는데 새벽에 야영지에 들어오셨다가 완주 못했다는 말을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늘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라이딩하십시오.

    장갑을 돌려드려야 하는데 나중에 지양산이나 서부랠리에서 뵙고 드릴까요?

  • 보고픈글쓴이
    2009.7.13 2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신바람님 완주 축하 드립니다.

    조만간 서부랠리 한번 도실때 전해 주세요.

    그거 제가 생일선물 받은건데 장갑이라도 완주했으니 참 좋네요.

    손바닥에 싸인 크게 해서 주세요~~

  • 보고픈님!

    나름대로 백두대간을 홀로 종주하면서 독도법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자신하고 있었지만~~~  랠리의 특성상 대간길이 아니라 임도 및 싱글길을 찾아서 목적지까지 정확히 간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님은 늘 선두에서 진두지휘했고, 가시덤풀과 거친 야생의 원시림을 헤치고 갈때도 맨살이 노출된 반바지 차림으로 기꺼이 TOP LEADER를 자처했었죠.  1포인트 이후 어래산 오르는 능선에 붙을 때까지 4인조가 되어서 팀웍을 보일때만해도 보고픈님을 놓치지만 않으면 절반은 완주할 수 있겠구나! 했었죠.

    삼도봉 지나서 어느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에서 최종적으로 저와 땀님이 앞서가면서~~~ 헤어지고는 못만났지요.

    초반의 원시림 개척을 자처해주신 보고픈 님의 희생 정신이 있었기에~~~~

    우린 손쉽게 뒤따라 가면서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죠.

    이런 부분들이 있었기에 결론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보고픈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 사진들도 몇장 찍으셨네요.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 보고픈님만 따라다니면...... 안전은 어느정도 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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