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말 집으로 돌아간 김에...

windkhan2009.07.21 04:19조회 수 415댓글 0

    • 글자 크기


학교 기숙사에 있다가 주말을 이용해 집으로 갔습니다.

 

집이 한강 망원지구입구 바로 옆이라 가기는 쉬웠습니다.

 

근데 이런... 역산 수해복구 공사중이라고 아예 입구를 막아버렸군요,,, ㅠㅠ

 

혹시나 해서 양화대교를 이용해 건너가보았습니다.

 

낚시하는분들이 많고 자전거 타는 분들도 있기에 괜찮나 싶어 반포대교까지 댕겨왔습니다.

 

오는 길에 잘못해서 진흙에 깊게 빠지는 바람에 바퀴가 모두 진흙에 푹 쩔어버렸습니다.

림브레이크라 당연히 제동은 되지도 않고 자갈이 끼었는지 계쏙 끼익끼익 마찰음만 심하게 납니다.

 

집에 돌아가보니 어머니께서 그러게 가지 말지 하십니다.

이 기분은 마치 어릴때 비온다음날  미끄럼틀을 타고 오니 궁데이에 씨뻘건 녹물이 다 배여 있어 어머니께 혼나는 듯한 기분

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잔차를 타니 아주 시원하고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연구실에서 나오는 이틀의 휴가를 이용해 3박4일동안 제주도를 댕겨오려했습니다.

허나 일정잡기도 힘들고 무엇보다도 자금의 압박이 너무 심했습니다. ㅠㅠ

꼭 가고 싶었습니다. 꼭 한번 제주도 1100 고지를 밟아보고 싶었습니다.

요즘들어 해이해진 마음도 다잡을겸 해서 다음주에 속초나 한번 가보려 합니다. 물론.... 당일 치기(편도) 로 가려합니다.

 

속초가는길에 이러저런 생각도해보며 바람이나 함 맞아보아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46
182616 헝그리 바이커가 바라본 랜스형님13 salmon25 2007.09.01 1772
182615 헝그리 라이딩 과연 어디까지...ㅠ_ㅠ;;; 벼랑끝 2005.08.18 730
182614 헝그리 라이더의 풀샥자전거 만들어 타기7 천군만마 2007.10.23 1655
182613 헝그리 라이더의 좌절과 꿈. whyseek 2005.10.21 910
182612 헝그리 라이더의 자작 클릿신발 수리기~8 salmon25 2008.02.28 1369
182611 헝그리 라이더의 속사정 ........ 2001.05.21 312
182610 헝그리 라이더의 벨로안장 수리기.4 선양혜정 2006.04.14 836
182609 헝그리 라이더의 발품..-.-;; zamtungwy 2003.10.15 490
182608 헝그리 라이더의 가계부입니다. 말딴 2003.10.06 510
182607 헝그리 라이더에 슬픔.. modelj2u1 2003.05.30 727
182606 헝그리 라이더에 비애... shyun012 2004.04.15 955
182605 헝그리 라이더를 위한 가방 슈베르트 2005.10.29 805
182604 헝그리 라이더 행동 수칙 하로 2004.02.02 455
182603 헝그리 라이더 여러분 !! 꼬진자전거 2005.03.16 467
182602 헝그리 라이더 시절의 추억.... 문득 오래전 왈바 전성기 시절 기억을......3 rampkiss 2016.02.16 718
182601 헝그리 라이더 treky 2004.05.22 167
182600 헝; eisin77 2003.09.29 140
182599 헝..좀 아리송... ........ 2002.05.13 171
182598 헝..일이 꼬이는군요.. treky 2003.02.12 308
182597 헝..이럴수가.. ........ 2002.04.23 20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