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클릿 페달의 유용성

의뢰인2009.07.21 20:51조회 수 807댓글 2

    • 글자 크기


클릿페달이 운동할때 힘전달만 좋은게 아니더군요 

엇그제는 한강라이딩을 하려고 남단도로를 가로질로 가는데 탄천 합류점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헌데 마침 팔당댐 방류를 하는지 한강 수위가 높아져 탄천으로 물이 역류되어 다리의 가장자리 양쪽이 물에 잠겨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여기까지 와서 건널까 말까 망설이느라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자전거 신발을 벗고 건너는 분들에 아예 맨발로 타고다니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물의 깊이가 거의 비비캡 정도에 잠기는 정도라 그냥 자전거 타고 건너다 보면 신발이 물에 젖기 십상이더군요 

이럴때 클릿이 아주 유용했습니다.  한쪽 발은 클릿에서 빼서 공중에 띄우고 나머지 발은 클릿에 끼운채 살살 !

한바퀴 돌리지 않고 회전축  위에서만 살살 굴려서 지나가니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더군요

요럴때 진정 클릿의 유용함이... 감동수준입니다.

더군다나 킹허브의 장점까지 더해져 공회전 폭이 적게 걸리니 맨 위에서 앞뒤로만 살살 왔다갔다하며 물에 젖지 않고 건너니 클릿이 요럴때도 아주 유용하더군요 ^^

아마 모르는 분들은 신발과 페달이 자석인줄 아는지도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ㅎㅎㅎ 그냥,, 물이라도 좋다..

     

    길이 아니라도 좋다에 1표,, ㅎㅎ,,,

     

    라이딩시 모든 장애물은... 제겐.. 그저... 즐기는 대상일뿐입니다 ㅎㅎ...

     

    장비도.. 뭐..

    (사실 십수년전 철티비 탈때가 젤로 행복했던듯...

     

    물에 마구 던져 넣고 잠수교 도하 도 하고...

    지금야 평상시도 자전거 들어가지만...

    그땐 자동차 전용도로...중앙만 빼껌히~ 드러낸 잠수교.=유람선 통과 구간...

    암튼. 차량이 못들오는데... 감히... 도강했던 어린시절 추억이..

    뒤에서 경찰차가 불쾌하게 자전거 자전거 반말해서.. 나잡아 봐라 하고 건너던 기억이 세록세록.. ㅎㅎ..

     

    신발은 핸들바에 걸고... 물은 핸들바가 간당간당하게 왔다갔다해도... 헤치고 건너는 묘미가...

     

    또.. 그때 안것이지만.. 자전거와 헬멧이... 최악의 경우 튜브 역할까지도...

    중간에 억지로 눌러서 다시 타고 건너 갔습니다...)

     

  • 뭐 장비가 좋으면.. 좋겠으나...

     

    장비빨보단.. 그냥.. 즐기는 것이 좋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저는 어릴때 물받이 튼튼한 놈으로 된 철티비로 반포지구 물차면 다리 벌리고 ... 쫘악 물가르고 다녔는데..

     

    엠티비들이 부럽게 보더군요.. ㅎㅎㅎ...왜?엠티비는 관리 유지 차원에서 물에 안들어 오니까...

     

    한강이 뻘이 다 씻겨 내려가기 전에도... 뻘에서.. 철티비로.. 마구 뒹굴던 기억이 새록새록,,,,

     

    암튼.. 장비 너무 아끼는 분들이 ... 계셔서...  참된 아웃도어 스포츠의 매력을 반감시키시는 것 같은... 느낌이 조금 듭니다..

     

    (허브 무리 갈까.. 계단도 안타는 분들도...있더군요..뭐.. 취향이지만... 암튼.. 차리리 저라면 철티비로~ 익스트림을 즐기겠습니다 ㅋㅋㅋ..* 혹 망가져도 싸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66
188079 ▶◀ [ 謹弔 ] 깜장고무신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319 뽀스 2008.07.09 9215
188078 바이크 투어맵 다운로드.161 amakusa 2006.07.19 8988
188077 촛불이 쉬쉬하니, 다시 노무현전대통령님이 한말씀하셨습니다.159 dunkhan 2008.06.18 7320
18807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4 공체선 2007.04.02 8003
188075 글 좀 올려 주세요138 STOM(스탐) 2007.04.26 1943
188074 강간범 잡아 넣고 왔습니다......129 다리 굵은 2006.04.05 19786
188073 ======더블 에스트롱~댓글 레이스 突入.~======120 더블 에스 2007.09.17 8460
188072 쫄바지는 몸매가 되는분들만 입으면 안되나요?115 madmagazine 2007.09.28 8578
188071 <b>"기적"을 믿으며 드리는....호소문</b>114 뽀스 2008.06.16 20528
188070 "칠십오님" 사망사고 경위 입니다.[펀글]114 독수리 2007.04.02 19299
188069 꼬리글 100개에 무모하게 도전해 봅니다...109 인자요산 2008.01.04 2086
188068 깜장 고무신님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104 Bikeholic 2008.06.06 7497
188067 ▶▶화끈한 만남을 원하세요? 어서오세요~◀◀103 부루수리 2007.06.21 2746
188066 이형기님을 보내며...97 pigmtb 2006.06.07 1888
188065 인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심하네요.97 raxel 2006.03.09 4106
188064 엘스워스 모멘트 프레임 먹다... 96 뻘건달 2007.02.20 19644
188063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 경기중 숨져!!95 hksuk 2006.09.30 6647
188062 [동영상] 28일 여성시위자 단체로 짓밟고 곤봉으로 때리는 전경92 그리운벗 2008.06.29 2665
188061 아래 동네수첩이 헛소리인 이유92 natureis 2006.01.03 2704
188060 오늘, 산악자전거대회 도중, 사망 사고라는데....91 잔차나라 2008.09.28 825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