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전거 관련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디어법 이야기입니다.

낭만페달2009.07.23 18:30조회 수 501댓글 3

    • 글자 크기


스탐님이 말씀하셨던 멍청한 부류1에 해당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이 동영상을 권해주십시오.

유시민의 강론 솜씨가 썩 훌륭하다고 평은 못 하겠으나,

무거운 주제를 쉽게 풀어가는 능력과 적절한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이해하기 쉬운 강의가 돋보입니다.

 

 

 

 

 

 

 

 

오랜만에 아고라에 들어갔다가 마음을 울리는 글이 있어서 퍼 옵니다.

공상과망상님이라는 분이 쓴 글인데요. 한번 읽어 보시죠.

 

그동안 함께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함께 나라를

 

걱정해 온 많은 아고리언들께

 

이제 떠난다는 말을 드립니다.

 

 

 

어제 우리는 민주주의가 또 다시 처참히 살해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동안의 무수한 일들이 한꺼번에 떠올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4대강살리기

 

조중동방송

 

의보민영화

 

사이버모욕죄

 

무상급식 예산삭감

 

 

더럽고 사악한 자들의 대표만을 뽑는 청와대 인선

 

친일파 뉴라이트

 

 

조폭만 못한 경찰

 

두들겨 맞는 시민

 

사라진 법과 정의

 

 

 

이미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이젠 노골적으로 더러운 돼지가 되어버린 검사, 판사.

 

 

인간도 아닌 것들이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있고..

 

용산에서 불타 죽은 사람들과 호의호식하는 살인자들..

 

 

그저 방관하는 경찰들.

 

구타당하는 신부.

 

 

예수의 사랑 따윈 똥통에 집어 쳐넣어버리고

 

이제 진정한 사탄의 자식, 독사의 종자가 되어버린

 

대형교회 목사들..

 

 

서울대 법대에 판사까지 지냈다면서

 

매일 매일 말을 바꾸는 더러운 주둥이들...

 

 

나라 지키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왜 썩은 닭, 미친 쇠고기를 처먹이나 했더니

 

 

지들은 군대간적도 없고 또 자식들도 갈 일이 없으니 그런것이지...

 

 

쌍용자동차 공장에서는

 

용산에서처럼 정말 누군가가 죽을 것만 같아서

 

신문에서 아무리 떠들어 대도

 

마치 그깟 목숨 몇 쯤 용산처럼 쓱싹해도 된다는 듯이...

 

 

돌 갓 지난 딸을 두고 목숨을 끊었다는데..

 

내가 인간인가?

 

 

평생을 이땅을 사랑한 노무현 대통령은

 

인간의 가장 깊은 심중의 마음까지 갈기 갈기 찟겨서

 

저잣거리에 내던져져 너도 나도 침밷고

 

그렇게 가버리시고....

 

 

 

누구 말처럼 나는 x새끼인가 봅니다.

 

 

 

대화?

 

타협?

 

소통?

 

 

 

그냥 내가 보기엔 저들이

 

어떻게든 우리 살을 뜯고 피를 빨아서

 

살아가려는 흡혈귀 같은데..

 

 

저는 이글을 마지막으로 아고라를 떠납니다.

 

 

왜냐구요?

 

 

 

살기위해서요.

 

 

 

살기위해서 이런 것들을 모른체 하면서

 

그래도 난 촛불 시위에 나왔으니까

 

난 ytn 사옥에서 함께 시위했으니까

 

난 용산참사현장가서 문상도 하고 조의의 표시도 하고

 

미사도 참여했으니까

 

 

그렇게 스스로에게

 

더러운 위안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진짜 살려면

 

이제 진짜로 싸우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 자식이

 

내 부모 형제가

 

저런 피눈물 흘리게 되니까..

 

 

될까봐가 아니고

 

반드시 흘리게 되니까...

 

 

어떤 자가 내 어머니의 멱살을 틀어쥐고

 

내동생을 발로 짖밟고

 

내 누이가 핍박 받아 돌 갓 넘긴 딸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내가 그런 자들과

 

어떻게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있겠습니까?

 

 

 

 

살기 위해서

 

싸우러 갑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이기고 나면

 

다시 웃으면서 여기서 만납시다.

 

 

 

 

 

 

 

2009년 7월 아침.

 

공상과 망상 올림

 

글을 읽는 내내 쌍용자동차에서

무슨 큰 일이 터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민심이 이럴진대 잠재우기 위해 쌍용 노동자들을 자극해서 큰 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으로 미디어법을 잠재우려는 시도를 하지 않을까.... 하는....

 

 



    • 글자 크기
비판과 반론 ?언론의자유? 고문과다른점은? (by hoon4107) 살다 살다 공청기한데까지 욕을 먹다니.... (by Bikeholic)

댓글 달기

댓글 3
  • 낭만페달글쓴이
    2009.7.23 18: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우스개 소리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북한에 의해 적화통일 되었을 때 예상되는 조중동의 헤드라인.

    1.북한군 서울 침공
    조선일보 : 북괴 남침- 주석궁에 태극기를 꼳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중앙일보 : 삼성공장 폭격피해로 수조원 손실
    동아일보 : 이명박 대통령 "내가 남아 서울 끝까지 사수"

    2.부산만 남음
    조선일보 :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후의 일인까지 결사항전
    중앙일보 : 이건희 회장 사재털어 국군에 보급물자 기부
    동아일보 : 이명박 대통령 "지금까지는 작전상 후퇴,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중"

    3.북한이 완전히 점령
    조선일보 : 조선인민공화국의 일등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 김정일 위원장 동지 "경제특구내에서 삼성경영권 보장 확답"
    동아일보 : 특집 통큰 지도자 - 인간 김정일

  • 낭만페달님께

    조중동의 행태를 아주 적절하게 풍자하는 유머네요.

    충분히 저러고도 남을 놈들이죠.

    에이, 퉤~ 더러워서 원.

  • 요즘은 위쪽지방에서 그거 안쏘나 보네요

    바이러스나 오작동으로 다른곳에 떨어졌으면 좋겠는데.................

    어디에 떨어져야하는지는 바이러스가 결정해 주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17
18995 이거 내일 소취하벙이 있어서인지3 그건그래 2007.07.29 555
18994 스피너지 DH용 도착3 ak4000 2023.02.12 68
18993 괴담 이야기3 kakajoa 2006.07.27 819
18992 수입자전거의 문제...3 prolink 2006.09.21 1552
18991 비판과 반론 ?언론의자유? 고문과다른점은?3 hoon4107 2005.12.06 339
자전거 관련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디어법 이야기입니다.3 낭만페달 2009.07.23 501
18989 살다 살다 공청기한데까지 욕을 먹다니....3 Bikeholic 2021.11.06 104
18988 드리프트의 신.3 kuzak 2008.03.06 1260
18987 메일오더 배송료 값의 기준..??3 chips72 2006.02.24 1015
18986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의 추억...3 sura 2008.05.16 1006
18985 지금 KTV에서는 '자전거가 꿈꾸는 세상'을 방영하네요3 나는달린다 2006.04.20 1111
18984 겨울장갑.....3 돌아온아톰 2008.12.19 1003
18983 한강변 도로사정을 알고싶습니다..3 pearl 2006.07.23 637
18982 자전차 보험문의 합니다.3 pjt0149 2009.03.09 948
18981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숨쉬는 것 빼곤 다 올랐네요...ㅠ3 mtbiker 2011.03.03 859
18980 로드 150km, 쉽지 않은 여정3 탑돌이 2007.11.10 1229
18979 비 온 후 풍경3 구름선비 2010.05.07 1299
18978 구름선비님께 댓글을 단다는 것이.......3 Bikeholic 2010.07.25 884
18977 아이디에 얽힌 사연3 키노 2008.09.27 998
18976 장마가 끝났는지 날씨가 좋습니다.3 hkrs3 2006.07.03 56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