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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강연회

바보이반2009.07.25 12:31조회 수 70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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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박노자 강연회가 있더군요.

지나가다 우연히 현수막을 보고 알았지요.

다음날 그 현수막은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혹시 강연회가 취소된 것이 아닌가 해서 전화로 주최측에 확인해 보니, 현수막 없어진 것도 모르더군요.

강연회 참석을 방해하려는 의도적인 철거 같았습니다.  결국, 관에서 말도 안 하고 슬쩍 치워버린 거죠.

 

오늘, 재수생들 데리고 강연회 가려고 합니다.

이것도 진보와 정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변혁의 큰 흐름을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박노자강연포스터.bmp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  박노자 블로그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들어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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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역사에서 가정법은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만약 정동영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면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 규아상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7.25 14:24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국발 신자유주의로 인한, 전지구적 재앙인 경제난을 피할 수는 없었어도, 지금같이 사회 전반적인 퇴행은 없었을 겁니다.

    양극화로 인한 갈등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어도, 용산 참사나 쌍용차 탄압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자비한 진압은 없었을 겁니다.

    노대통령의 서거도 없었을 것이고, 500만명이나 되는 사회구성원들이 모여 눈물을 흘리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희망은 몰라도, 절망에 허우적거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 박노자 칼럼을 즐겨 읽는데 이분 한국사랑이 대단하더군요.

    우리도 잘 표현하기 어려운 한국사람들의 내면에 흐르는 미묘한 정서들을

    어찌 그리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자주 감탄합니다.

  • 靑竹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7.25 14: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죽님, 반갑습니다^^

    요즘 뜸하시길래 안부가 궁금했는데.......

    청죽님의 따뜻한 글을  내심 기다렸습니다.^^

    자주 뵐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박노자 저서 중에 '좌우는 있어도 상하는 없다'란 책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교환교수로 가서 노르웨이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우리나라 현실과 비교해서 쓴 글인데 재밌더군요.

    노르웨이에서는 복장이나 나이로 교수와 학생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반바지를 입은 젊은 교수가 있고, 수염 덥수룩한 늙은 학생들도 많다네요.

    우리나라 교수들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금테 안경, 고급 양복, 근엄한 얼굴 표정, 불룩한 인격, 팔자 걸음.....

     

    박노자, 왜 한국을 좋아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 모순투성이의 '즐거운 지옥'을 왜 좋아해서 귀화까지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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