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119 구급대가 올 때 까지 사고를 당하신(본인의 실수로 본인이 다친 사고) 분을
함께 수고 해주신분께 감사 드립니다.
앞샥의 정비를 의뢰해서 샾에 맡겨 놓은 것을 찾으러 가려고 잔차타고 천호동으로
향하던중에 자전거 한대가 길 가장자리에 서 있고 한 사람이 도로가에 누워 있더군요.
샾이 문닫히기 전엔 도착해야만 하고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 곳이라 좀 시간 여유가 없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사고난 당사자분은 20대 후반~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분인데 잔차 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를 구분하는
경계의 경계석을 비스듬이 타다가 전도되어 브레크 레바가 우측 넓적다리를 찍었고
제법 깊숙히 찍혔던 모양 입니다.
다행이 사고 당사자분이 스스로 한손을 찍힌부분을 눌러 지혈을 해서 과다출혈은 없었던 것 같고
정말 운이 좋았던지 핼멧을 쓰지 않았음에도 머리는 멀쩡하고 대퇴부의 동맥이나 정맥을 비켜간게
정말 다행이더군요.
어젯밤,
집으로 귀가하는 늦은 시간에 보니 잠실대교 부근 정말 사람 많더군요.
자칫 하다간 사고를 유발하는 유발자가 되거나
조심히 잘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와서 사고를 당할 수도 있겠더군요. 요즘엔 차라리 차도가 더 안전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모두들 안전장비 꼭 착용 하시고 사고없이 무탈하시게 여름 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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