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조금만 가면 중랑천과 한강변이 있습니다.
밤에 나가면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워낙 사람들이 많고 북적이는 이런 곳을
좋아하지 안는 탓에 요즘 잔차를 타고 퇴근 하면서 혼자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의 산에 혼자 타게 되었습니다.
호젓하기도 하고 혼자 완급조절도 하며 오르락 내리락 타는 그 야간 산에서의 라이딩은
낯에 산타는 재미와는 또다른 묘미와 매력을 가져다 주더군요.
다만,
시원하기는 한강변이나 중랑천이 시원한 반면,
산에는 바람이 없습니다. 있는 것이라곤 모기떼들이죠.
잠시 쉴라치면 떼거리로 몰려와 싸인 해달라꼬...ㅡ,.ㅡ:::
잔차타러 오는 분도 못봤고 아주 어쩌다가 한,두분 야간등산 하시는분...정도...
사람과 마주치면 으스스한데....묘지를 만나면 오히려 편안해지고 숙연해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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