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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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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조금만 가면 중랑천과 한강변이 있습니다.

밤에 나가면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워낙 사람들이 많고 북적이는 이런 곳을

좋아하지 안는 탓에 요즘 잔차를 타고 퇴근 하면서 혼자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의 산에 혼자 타게 되었습니다.

 

호젓하기도 하고 혼자 완급조절도 하며 오르락 내리락 타는 그 야간 산에서의 라이딩은

낯에 산타는 재미와는 또다른 묘미와 매력을 가져다 주더군요.

다만,

시원하기는 한강변이나 중랑천이 시원한 반면,

산에는 바람이 없습니다.  있는 것이라곤 모기떼들이죠.

잠시 쉴라치면 떼거리로 몰려와 싸인 해달라꼬...ㅡ,.ㅡ:::

잔차타러 오는 분도 못봤고 아주 어쩌다가 한,두분 야간등산 하시는분...정도...

사람과 마주치면 으스스한데....묘지를 만나면 오히려 편안해지고 숙연해 지더군요.

 



  • profile
    십자수 2009.08.07 00:21

    밤에 산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사람입니다. ㅋㅋㅋ

    싸인 해주기 싫으면 쉬지 말면 될것을. ^^ 조만간 핏벙 한번 하지. 8일(토) 저녁에 워뗘? 싫음 월욜도 좋고.

  • ?
    쭈.꾸.미. 2009.08.07 12:02
    나두 사람유~   ..어라.....아닌가??....>.<   토욜은 좀 어려울듯 싶고 월욜 콜~임돠.....^^
  • ?
    잔차나라 2009.08.07 09:21
    저희 집 가까이에 맹산, 불곡산, 문형산 등이 있어 가끔, 아주 가끔씩 홀라를 하곤 하는데, 엊그제에 갔다가 지난 폭우로 훼손된 등산로로 너무 위험 천만이었습니다. 쭈꾸미님께선 더욱이 야간에 타신다니, 그저 안전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
    쭈.꾸.미. 2009.08.07 12:13

    아이쿠...안녕하세요...선배님...^^    무탈하시게 건강히 잘 지내시죠...^^

    선배님께서 사시는 곳에선 불문맹이 좀 가까이 위치하니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과 산은 비교적 거리가 있는 터라  야간 산라이딩을 하려면 그나마  큰 맘 먹고 나서야 합니다.

    담 주에는 의정부쪽에 있는 산을 심야 홀로 라이딩을 함 해보려구요.

     

    주간의 라이딩과  야간의 산 라이딩은 여러면에서 다르더군요.

    지면의 모양새와 굴곡, 높이의 차이...등의 감이 야간에 눈으로 보고 느끼며 인지하는게 확연히 달랐습니다.

     

    한 번은 길을 잘못 들어 섰다가 거미줄과 거미 채집하고,

    돌아 나오는 길에 영지버섯이라는  전리품으로 위안을 받기도 했구요.

     

    야간 산 라이딩은 약, 20%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다운 힐 부분은 왠만하면 내려서 끄는게 현명한 것 같더군요.

    아직은 야간 라이딩에서 넘어지거나 다치진 안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  주간 보다도 더욱 더 안전에

    유의 하도록 하겠사옵니다...선배님...

    말씀 감사 드리구요  점심식사 맛나게 드시와요...^^ 

  • profile
    십자수 2009.08.07 19:52
    선배님 아니고 선생님이라니깐. 내 모교의 체육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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