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청와대의 최종 목표는 쌍용차가 아니었다

바보이반2009.08.07 07:13조회 수 1473댓글 18

    • 글자 크기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806141625&section=02

 

우리 사회에는 노동자는 거의 없고, 자본가만 득실대나 봅니다. 고딩조차도 '파업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크기 때문에 노조가 잘못하고 있는 거다'는 식의 발언을 당연한 듯이 하는 모습을 보면, 자본가들의 집요한 프로파간다가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나도 돈 많이 벌어 자본가의 대열에 낄 수 있으려니' 하는 생각들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도 모르지만, 김칫국만 마시는 거겠죠.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하나는 부잣집으로 시집가기, 다른 하나는 부잣집에 태어나기. 이제는 부잣집으로 시집가기도 옛말일 것입니다. 가난뱅이 여자를 데려가는 부잣집 도련님은 안 계실 테니까요.

 

결국, 쌍용차 문제는 해결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전체 노동자들의 투쟁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자본가들의 압력과 협박이 가시화되기 시작하겠죠. 쌍용차는 일벌백계의 의도로 짓밟은 거고요. 소위 '뽄때'를 보였다고나 할까요?

푸른기와집에서 비지니스프렌들리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케이스가 바로 쌍용차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노조는 레지스탕스 운동이나 벌여야겠죠.

 

"15만 금속노조는 사라지고 600여 쌍용차 홀로 싸웠다"



    • 글자 크기
3일을 기다렸건만 ㅡ.ㅡ (by 초보자전거) 제가 휠러프로 99 조립식을살려고하는데요.. (by gotosky)

댓글 달기

댓글 18
  • 어느 기사 헤드라인이 그랬죠 '그들의 오늘은 우리의 미래다' . 살림이 어렵다는 핑계로 일부 몇몇에게 죽음을 강요하는 세상이 무섭기만 합니다.

     

  • 법을 무시하는분들.....본인들 나라 만들어...본인들만의법을 만들어 살아보시고.... 그때 다시 말씀들 하시길......

    우린 산에서 걍 자전거 열심히 타고 건강 에 보탬 줍시다^^*

     

     

  • 진돌이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8.7 12: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 생각없이 걍 자전거 열심히 타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십시오.

    노동자만 죄인? 쌍용차 파산의 책임 따져보자 노동자만 죄인? 쌍용차 파산의 책임 따져보자 - 오마이뉴스

    출처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 절로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방주인과 점원사이 ㅋㅋㅋㅋㅋㅋ 장사에 넘 간섭하면 ㅋㅋㅋ
  • j1748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8.7 21: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웃으면 복이 와요. 많이 웃으세요. ^^
  • 나도 언젠가는 부자로 살 날이 있을 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무의식적인 보수 지향성을 갖게 하는 듯 합니다.

    나이가 어릴 수록 당연히 그럴 것이구요.

    경험상 분명한 것은, 내게 닥쳤을 때에는 이미 늦더라 라는 것입니다.

  • sweppy00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8.7 21:43 댓글추천 0비추천 0

    몇 년 전, 10억 만들기,  인생역전 노리다 자살한 부녀가 있었지요.

    그 부녀의 삶을 상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돈이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불쌍합니다.

  • 팡스라는 나라가 그런 면에선 정말 부럽더군요.

    그네들은 지하첡에 쓰레기가 넘쳐나도 불만 하나 말 안합니다.

    청소원들의 삶과 직결된 파업 때문이라면... 인터뷰를 합니다. 하지만 백이면 백 같은 말을 합니다.

    나도 노동자고 지금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는 그네들도 노동자다. 그들의 파업은 정당하다. 일단은 해결 될 때까지는 불편해도 참을 수 밖에 없다.

     

    저 본인도 2002년에 큰 아픔을 겪은 기억이 있어서...217일간의 파업. 그 파업 아니었으면 아니 잘 해결만 되었다면 지금보단 좀 더 여유로울 수 있었는데.

     

    모쪼록 쌍용ㅇ차 노동자 여러분 힘 내십시오.

     

    이게 타결인가요? 참~~~ 정리해고된 분들 어쩌죠?

  • 십자수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8.7 21: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유럽쪽에선 트럭 운전사들의 파업으로 고속도로가 막혀도 불평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노동자라는 계급 의식이 확고하기 때문에 서로가 돕고 살려는 거겠죠.

    거기에 비하면 우린 아직 멀었습니다. 지가 뭐 사장이나 되는 듯이 생각하는 찌질이들이 많지요.

  • 어릴적 배운 내용이 생각납니다.  땅은 좁고, 자원은 부족하고, 인구는 많은 나라. 우리나라를 그렇게 배웠습니다.  세월은 많이 흘렀으니, 인구는 몇갑절 더 많아졌겠지요.  예전에 모 연수원에서, 자칭 천재라 일컫던 강사분이, 만주벌판이 우리땅이기에, 언젠가 그곳을 되찾아야 한다던 그 말이 새삼 깊이 와 닿습니다.   중국의 발걸음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화합할수 있는가에 대한 해결책이며, 개인적으론 각종 단체의 집단화와 권력화가 진행되는것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그 해법이, 우리나라 지식층에 의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bluebird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8.8 07: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의도적인 논점 흐리기 같습니다.

    구시대의 파시즘적인 사고방식을 지금 다시 끄집어 낼 필요가 있겠습니까?

  • 못난자식도 내자식 잘난자식도 내자식입니다.

    못난부모도 내부모 잘난부모도 내부모 입니다. 못난자식 내팽게치고 나몰라하고 못난부모 공경안하고 업신여기고 하면

    그가정은 콩가루나 다름없죠.그럴수록 무한한관심과 애정이 필요할때입니다.

  • 세상  좋아지긴 많이 좋아 졌죠~~잉ㅎㅎㅎ아시는것도 많고ㅡ 교육도 철저히 받으셨으니 잔차 타는곳에서 떠들지마시고 국회로 진출 하셔서 많아 떠들고 당리당락하며 싸우셔요~~속 시원하시게 성격에 맞게~^^*

     

  • 진돌이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8.10 15: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거 열심히 타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라니까 왜 자꾸 여기 와서 몽니를 부리나 모르겠네.

    영삼옹처럼.

  • 국민의 대다수가 노동자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노동자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나라가 우리 나라의 노동자들이죠

     

    일부 귀족 노조의 행위가 전체 노조의 행위라고 생각하면서 막상 자신이 속한 직장에는 자신의 권리를 대변할 노조조차 없음을 모르고 있는 노동자들이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 입니다.

     

    국민소득이 2만불을 넘어 3만불이 된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높아지지 않을겁니다

     

    노동자로서 자신의 위치와 권리를 스스로 찾지 못하는 한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오로지 위만 보고 어떻게 하든 위로 갈려고 할것이고 기존의 기득권 세력은 이러한 점을 놓치지 않고 노동자 대다수를 자신의 뜻에 두기위해 공작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 참 똑똑하신분 같으신데...좀 발전적인곳에 좋은 머리로 글좀 써주시요....청일이 간도 협약체결이 20일이면 100주년...

    영영 못찾을것 같소.... 큰것을 보고 큰일좀 해주시요. 조그만것에 목슴걸어 사상적인 내사 받지 마시고..부탁이요.

  • 진돌이님께
    바보이반글쓴이
    2009.8.13 15: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상적인 내사? 협박하십니까?1930~40년대 일제 고등계 형사 나부랭이 정도 되시나요? 엄청 살 떨리는군요. 부탁이 아니라, 협박이지요?

    요즘 태백산맥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님의 어조에서 거기 등장하는 친일 지주 같은 느물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소름이 끼칩니다.

    앞으로, 제 글에는 댓글 달지 말아주십시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 바보이반님 제가  1930~40년대 일본 고등계형사 쪽바리 친일파정도라면 님께 간도 이야길  꺼내겠습니까??  매사를 선동적으로끌고 나가시는것  좋지 않아요 모르시는분들께서는 쪽바리고등계만 보고 님글만 보고 욱하실분들이 계실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릴것은 이곳은 자전거를 사랑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려는 분들이 다수이실겁니다. 님께서 불만이 있으신것은

    다른곳에서 토론하시고  이런곳에 선동적인글이나 다른곳의글을 복사하여 올리시는 행동은 결코 좋은일은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을뿐 입니다. 저라고 안타까운 일이 없겠습니까??  이젠 좀더 우리나라가 발전될수 있고 국건해질수 있는 일들을 찾아 봅시다.  이제 님의글엔 댓글  않달을께요  나와같은 대한민국의 멋있는 사내이시니!! 화이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10
182724 옥수수 공동구매 종료6 박공익 2009.08.10 1326
182723 서버 증설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중지안내 bikeholic 2009.08.09 548
182722 얘들 웃기네요. ㅋㅋㅋ3 십자수 2009.08.09 1009
182721 고민입니다,아내의 직장 생활......5 jmjn2000 2009.08.09 1809
182720 간만에 노래 몇 곡 올립니다.1 십자수 2009.08.08 734
182719 출근길 얘기/ 펑크/ 우연한 만남(쭈군,키군)1 십자수 2009.08.08 884
182718 납량특집(???) 1탄!!! ...."학생~~~~ 어디 가???"1 풀민이 2009.08.08 666
182717 이 세상에서 가장 잡스런(??) 종족은????2 풀민이 2009.08.08 702
182716 노무현 대통령이 4대강 추진한다했으면?10 sura 2009.08.08 1003
182715 하마터면...1 stom(스탐) 2009.08.08 737
182714 찬호가 과연...2 십자수 2009.08.07 714
182713 복분자주 공구를...3 십자수 2009.08.07 695
182712 중고를 하나 찾고 있는데... 십자수 2009.08.07 493
182711 3일을 기다렸건만 ㅡ.ㅡ 초보자전거 2009.08.07 664
청와대의 최종 목표는 쌍용차가 아니었다18 바보이반 2009.08.07 1473
182709 제가 휠러프로 99 조립식을살려고하는데요..2 gotosky 2009.08.07 1162
182708 외가 장성 이야기 -24 십자수 2009.08.06 757
182707 장성 잘 다녀왔습니다.3 십자수 2009.08.06 2267
182706 홀로 야간산행 라이딩을 하다보니...5 쭈.꾸.미. 2009.08.06 1072
182705 제9회 청주MBC 전국산악자전거대회 ' '* vrainwindv 2009.08.06 76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