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그동안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도 자를 겸.....전용(??)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원장과...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머리를 손보고 있었는데.....
약간 촌티(???) 나는 중년 남자가 들어와서...미용실에서 나온 머리카락을 모은 자루를 찾아 가는 것이었습니다.
"??????"
"저게 뭐하는 것이래요???"
"아!~~ 저 머리카락을 시골 농사한 곳에 군데 군데 묻어두면....멧돼지..고라니등이 밭작물에 접근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충 그 이유를 짐작 하긴했습니다....사람 냄새가 나는 까닭에 산짐승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는...
그때... 원장이 말하더군요....
"인간이 아마 가장 잡식성 종족이 아닐까 합니다.....돼지나 개들도 안먹는 것이 있는데....
인간이 못먹는 것은 거의 없으니.....생선..고기..풀....아마 돼지들도 생각이 있으면....저것들(???)...상종 못할 종족이라고
할지도 모르지요....허허허..."
그 소리를 듣고....예전... 전설의 고향(??) 류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사람이 가장 무서웠었던....
그 이야기는 다시 또 쓰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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