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대로 된 국산품을 본 적이 없어서 감히 시마노와 비교하시는게 저에겐 무척 경이롭습니다.
어디선가 "국산자전거는 세계적 기술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전혀 안믿어졌었거든요. 그분께 (그분은 스틸파이프회사 직원이셨음) 물어보길 "알루미늄을 가볍게 만들 수 있느냐, 또 부품 하나 국산품을 본 적이 없다. 무쇠로 만든 뒤안장 하나 8천원짜리 묵직한거 국산품 사본 적밖에 없습니다."라고 했거든요. 더이상 진행은 안됐죠. 그분은 뭐가 좋은 자전거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그런 국산부품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실 똑같은 일이 등산장비에서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국산품의 질에 관해서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배낭 같은 경우도 국산 서미트배낭이 외제 배낭의 반값도 안되고도 더 낳던 것 같구요.
자전거 부품이나 차체도 적절한 가격으로 국산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