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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같은 번개 후기

........1999.09.13 02:20조회 수 5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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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부품을 여기저기서 끌어모은 중고 부품들로 완전히 교체후 자전거
성능을 알아 보기 위해 밤에 한강으로 나가기고 했습니다.

호기심 천국 을 끝까지 본 후 천천히 자전거를 끌고 출발 !

잠실 유람선 선착장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여의도 까지 갔다가
돌아 오기로 마음을 먹고 달리기 시작.
반포로 가는길에 스페셜라이즈드 잔차를 탄 사람이 저를 앞지르더니 앞에서 약을 올리더군요.
그래서 한참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핸드폰을 받아보니 Bikeholic님 이시더군요 ~~
일단 만나기로 한 뒤 시간을 보니 8시 30분 이더군요.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반포에서 한참 쉬다가 천천히 여의도로
출발 했습니다.
여의도 거의 도착해서 다시 핸드폰 !!
LG 돔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달리기 시작
LG 돔 거의 다가고 있는데 앞에 타이어를 어께에 메고 달리는 라이더 발견 !!
직감적으로 그게 제가 상품으로 받을 타이어라는걸 알았죠.
따라가 부르니 역시 ^^

음.. Bikeholic 님 생각보다 미남이시더군요 ^^;
전 덩치도 크고 산적 같이 생기신 분일걸루 생각 했었는데 ~~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타이어는 제가 가지고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닌지라
다음 기회에 받기로 하고 고수부지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달리면서 간간히 보여(?) 주신 점프 .. 멋있었습니다.
뒤따라 달리면서 저두 열심히 뛰어 봤는데 -_-;;
앞바퀴만 들리거나 아니면 클립이 빠져 버리더군요 ~~
다음에는 클립을 좀더 단단하게 해서 시도 해봐야 겠습니다.

Bikeholic님께서 사정을 봐주셔서 천천히 달리시는 덕에 힘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달리다 보니 성내역이었구 그곳에서 다음번개때 뵙기로 하고 헤어져서 집으로 출발 ~~
헬멧을 안쓴 관계로 자전거 도로만을 이용해서 천천히 달렸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00시 30분 Bikeholic님은 다시 여의도 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차를 몰고 집으로 가야 하니 저보담은 훨씬 늦게 도착 하셨겠죠 ^^;

어째든 저는 Bikeholic님 덕분에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
다음번 번개가 기대 되는군요 ~~

PS. 다음번 번개 때는 다른분들도 많이 뵐 수 있기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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