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저는 쌍라이트가 되었습니다.
캣아이 전구가 나가서 새로 하나 구입했다가, 망가진 켓아이를 어떻게 함 써볼까 고민하다가 수십곳을 뒤졌지만, 미니 할로겐램프를 파는곳을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크립토나이트던가? 뭐 그런 일반렌즈 보다 좀 더 밝은 렌즈로 대체했습니다.
밝기는 할로겐 >> 크립톤 > 일반렌즈..
이정도 입니다.
그래도 또 고민중에 외장 밧데리를 하나 만들기로 결심했죠.
만들려고 보니 로켓트에서 나온 완제품이 있더군요.
단점은 NiCd 건전지가 아닌 Lead-Acid 건전지로 보통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쓰는 MF 밧데리입니다. 근데 소형으로 나왔죠. 충전 물론 되구요.
근데 히히...무게가 엄청납니다.
저는 원래 무게같은거 별로 신경 안쓰는 성격의 소유자이기 땜시롱, 과감하게 구입했습니다.
6볼트 1.2 암페어짜립니다. 이걸로 새로산 램프를 장착한 캣아이에 컴퓨터 파워케이블을 이용해 전원을 공급했습니다.
결과는 ...............Good~~~~~~~
밧데리는 전선으로 길게 이어, 안장가방에 쏙 넣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번개 오시는 분들은 저의 환상적인 쌍라이트를 구경하실 수 있을 겁니다.
15만원짜리 쌍라이트보다야 조금 덜 밝지만 그래도 훌륭하죠. 15만원짜리보다 밧데리도 훨씬 가볍고요.
켓아이 전구나가서 고민하시는분들...
캣아이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닳아 고민하시는 분들....
자전거 무게가 너무 가벼워 이것저것 마구 다시는 분들....
이 약한번 써봐~~날이면 날마다 오는것이 아닙니다 ^^
아주 괜찮은 솔루션입니다.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제가 한찬 더 떠보고 정말 괜찮으면 제작방법을 Wildbike 에 올려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주의 : 밧데리 사용이 좀 까다로와 충전시 과충전 혹은 쇼트가 나면 폭발의 위험이 있음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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