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ildbike.co.kr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 최재영입니다.
이번 사건은 차량 대 차량의 사고일때가 적용되서 판단이 내려진 것 같군요.
자전거도 추돌사고가 있나요?
그 심판관에게 김대중 정부의 자전거육성 시책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십시요.
모든 도로에서(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는 사람 그 다음에 자전거 그다음 오토바이가 우선됩니다.
제 사고 경험을 예로 들어드리지요.
제가 제작년쯤인가? 작년인가?
대학교 후배들과 전국대학생 815명을 모아 8월 15일에 독립기념관에서 임진각까지 2박 3일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아주 장관이었죠. 수십대의 사이드카와 고속도로 순찰대(오토바이등등)가 동원되는 최대의 행사였습니다.
저는 차량으로 자전거를 인솔하구요.
그때 사당 남태령 고개에서 사당방면으로 다운힐 코스가 있는데, 자전거들이 너무 상태가 안좋은 막자전거에, 고장도 났을뿐더러, 심한 비가 오는 중이었습니다.
브레이크를 못잡고 전용차선으로 달리던 승용차의 뒤를 어쩔 수 없이 자전거로 들이받고, 뒷유리를 깨고 들어간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보험으로 자전거 운전자에게 보상을 해주었구요.
물론 승용차 운전자도 억울하겠죠. 왠 갑자기 누가 뛰어 들어와 자기돈 나가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자전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 차만 없었으면 사고가 안날 수 있었으니까요.
세상은 혼자사는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런 상황에서 누가 더 보호를 받아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공정하게 판단되어야 한다는게 중요한 사실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아아줌마 wrote:
>
>
> 안녕하세요 . wildbike여러분~
> 여기는 부산 사직동입니다. 전 민아아줌마이구요...
> 저희 웹에 오셔서 http://www.mtbland.co.kr
> 사고경위를 보시고 도움 좀 주시길 바랍니다.
>
> 전부다 자전거 잘못이고 차는 하나도 잘못이
>없다길래 억울하고 해서 변호사 선임해서
>싸울 생각입니다. 과연 자전거만이 잘못
>입니까?? 꼭 좀 도움주세요. 당신의 일, 친구의 일, 팀의 일이라
>생각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