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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1999.09.25 02:17조회 수 39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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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1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로 가는 도중 반포에서 반대편으로 오고 계시는 무시칸님을
만났습니다.
이미 무시칸님은 60km이상을 달리신 상태였는데요 쌩쌩했습니다 -_-;;
무시칸 님과 함께 여의도로가서 막걸리와 콜라를 마시던중
Bikeholic님의 전화를 받고 LG돔에서 만나기로 하고
7시 30분경 만났습니다.
여의도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다 마포대교를 건너 인사동으로
야간 폭주족 라이딩을 시작..
인사동은 추석이라 모든 가게가 문을닫아 별루 볼것이 없더군요..
다시 대학로로 폭주 라이딩..
대학로엔 추석임에도 불구 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곳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잠시 담소..
다시 남산으로 .... 음.. 올라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무시칸님을 무거운 풀샥 자전거로 열심히 잘가시던데..
역시 체력단련을 더욱 열심히 해야 되겠습니다. T.T
남산 정상에 올라가서 바밤바랑 과자를 먹구 Bikeholic님 라이트
전구가 나가서 고치고 나니 12시가 훌쩍 넘었더군요 -_-;;
다시 남산을 내려와 한남대교를 건너 잠원 고수부지 도착..
이거 남산 올라가는데는 한참을 낑낑거리며 올라갔는데.. 내려오는건..
왜이리 금방인지.. 아.. 허무해..
고수부지에서 담배 한대 피우고 새벽 1시에 각자 집으로 ~~

총 주행거리 81Km ..... 음.. 그럼 무시칸님은 ?? 150Km ??

토요일(오늘이군요) 남한산성 번개를 포기하려 했지만..
무시칸님께서 살살달려 주신다고 꼬드기시는 바람에.. 일단
참가 하기로 했습니다.

무시칸님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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