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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가고 싶었는데 ..

........1999.09.26 22:35조회 수 3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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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고 싶었는데..

여자 친구가 오늘도 자전거 타면 끝장을 보자는 자세인지라.. T.T

음.. 빠이어님께서 공포 50%였다니..

제가 갔으면 공포 100%였겠네요 -_-;;;;;;;;;;;;;;;;;

다음번엔 꼭 함께 갈수 있으면 합니다 ^^

이번주는 체력훈련을 위주로 해서 하루 100Km정도는 우습게 달릴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입니다.

그럼..


빠이어 wrote:
>드디어 마침내 남한산성 하니비코스를 탔습니다.
>바이크홀릭님의 안내로 저와 무시칸(구 초보맨)님이 온로드 업힐 10Km,
>북문서 시작되는 10Km의 싱글트랙을 탔습니다.
>쉬엄쉬엄가느라 3시간 조금넘게 걸렸습니다. 우리 안내하지 않고 홀릭님 혼자
>쏘시면 1시간 반정도 걸리겠더군요.
>
>살아돌아온 것을 감사히 여깁니다. 몇번이 나오는지 셀수조차없는 낭떠러지 길, 게다가
>길폭은 한 30cm나 되려나...
>앞에서 내쏘시니 막무가내로 쫓아가기는 했습니다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정말 소름이 돋는군요. 다음번에 다시가면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습니다.
>겁나게 무섭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그 하니비라는 코스 정말 멋지더군요. 오늘은 공포 50%, 긴장 25%, 재미 25% 정도 였지만
>잘타게 되면 정말 재미있게 탈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오늘 번개, MTB의 진짜 재미를 맛볼 수 있었던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계속 멈추면서 길안내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바이크홀릭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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