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우선 초보라고 해서 안될건 하나도 없습니다. 평생 초본가요 뭐..
너무 힘들것 같으면 고수부지에서 맥주 마시면 되죠 뭐...안그런가요 ^^

자전거로 전철 들어가는건요...그냥 들고 들어가시면 되요. 그리고 역무원이 뭐라고 그러는 역이 가끔 있는데요...그러면 바퀴 때면 됩니다.

새삼 강조하지만, 김대중 정부의 자전거 육성 정책을 우습게 아는 그런 역무원들에게는 한마디 해줘도 뭐 괜찮습니다. 나이에 고려해서 적당한 표현으로요.
자전거 바퀴 분리하면 전철에 실을 수 있는 크기가 되고도 남습니다.(지하철 이용 요령에도 나와있는 크기입니다. 정확한 치수는 기억이 안나고요. 도시철도 공사에서 제작한 규칙이니 자기들이 어길 수는 없겠죠)

저는 그냥 통째로 들고 타고, 지상철(?) 일 경우에는 승강장에서 자전거 타고 맨 처음칸으로 갑니다.

제가 아는분중 어떤분은 지하철 계단도 그냥 타고 내려가셨데요 하하...
사람들이 처음에야 좀 이상하게 보지만, 곧 잊어버립니다.
단지 자신이 얼마나 쪽팔림에 대해 민감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남에게 불쾌감주는 패션도 아니고(예로 빤스바람이나, 노랑머리에 반쪽은 빡빡, 립스틱을 발랐다거나, 오토바이를 들고 왱왱거리는것)도 아니고 건전한 스포츠를 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본다면 그건 보는 사람의 함량 미달이고요.

의견을 내신 소개란 같은거는 자전거 등록 써비스에서 제공할겁니다.
도난 방지를 위해 자전거를 등록하고(시리얼넘버), 사진과, 본인사진, 기타 정보 하고싶은말도 적을 예정입니다.
그때 등록하세요 길가다가라도 만나면 인사하게요 ^^

주말에 한번 나오세요....몇시간 자전거 계속 탈 수 있는 체력이면 누구나 산에 갈 수 있습니다. 힘든건 누구나 마찬가지고요.
힘들어도 그 속에서 얼마나 재미를 느끼느냐는 자신의 몫입니다 .하하...

암튼 보조는 다 맞춰주니까 걱정 뚝 끊으세요.

참고로 제 나이는///음......음....2.......8.....28짤~~~~입니다 ^^

삼개월 wrote:
>초보 3개월이라 이제 겁도 없이 아무데나 쏘다니고 있습니다.
>Let't ride 를 보니 여러분들이 재미나게 다니시는 것 같아 많이 부럽네요.
>저도 꼭 한번 따라 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싶은 사람입니다.
>요즘은 이곳 사이트도 하루에 한번씩은 기웃거리고 있고요.
>같이 동석하고 싶기는 한데 여러가지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여기 처음와서 보는 분들은 저와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같이 타려면 기본 체력이 얼마나 되어야 하는가 궁금합니다.
>도로에서 한 두시간 안쉬고 탈 수 있는 체력만 있으면 되는 것인지, 더
>이상의 체력이 있어야 되는 건지. 그래도 같이 가면 보조는 맞추어야
>되겠지요?
>그리고 대략 모이는 사람들의 연령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대략 연령을
>알면 체력도 감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괜히 궁금합니다.
>저는 30대 초반입니다.
>
>다음 일요일에 쉽고도 재미난 코스로 한번 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bikeholic님에게 질문.
>자전거 가지고 지하철 타도 아무말 안하나요? 쫄바지 입고 자전거 들고
>지하철 타면 굉장히 민망할 것 같은데... ^___^
>회원란 같은 것 만들어 자기 소개도 넣고 조회도 해보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보맨-무시칸 님이 같은 사람이란 것 헷갈리지 않아도 되고.
>등록같은 것 해놓으면 여러가지로 편리할 것 같군요.
>
>그냥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