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까지 접수하니까 좀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겠습니다.
11월엔 워낙 변수가 많아서요...
혹 가더라도 당일에 출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휘닉스 대회를 나가보니....
물론 저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출전했습니다.(사람구경, 자전거 구경등등...)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한달도 채 안된 시기였거든요.
그때는 10km로 이번보다는 좀 짧았지만 대회 출전이니만큼 사람들이 전투적으로 riding을하는 관계로 그 분위기에 휩싸여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해서 무척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었고요.
워낙 많은 수가 출발을 하고 코스가 좁아서(잔차를 타고는 추월을 할수 없고 앞사람이 서서 옆으로 비켜 줘야 추월이 가능합니다.) 산에 들어서기 전부터 자전거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코스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그걸 아는 사람들은 출발과 동시에 미친듯이 달려나가더군여.출발선부터 산까지는 300m정도 될까나?)
그리고 코스에 들어서고도 한동안은 사람들에 치여서 슬슬 잔차를 끌고 움직일 수 밖에 없더군요. 게다가 출발 후 얼마 못가서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장대비로 바뀌더니 시합 끝날때까지 내리더군요. 해서 저를 비롯해 많은 수가 잔차를 타기 보다는 끌고 코스를 돌았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비가 오지않았다 하더라도 만만하게 탈수 있는 코스는 아니었구요.
wildbike 가족분들은 한번쯤 대회에 나가보실것을 추천합니다.
대회에 참가해보면 얻는게 많을겁니다.
어제 강촌에 갔다와서 손목이 당겨서 자판을 두드리기 조차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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