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는 워커힐옆의 아차산과 관악산을 연이어서 탔습니다. 바로 전날 내린 눈으로 온 산이 하얗게 변해있더군요...
Holic님이 말한데로 눈에서는 생각밖으로 잘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눈이덮힌 업힐에서도 별 문제없었습니다만, 역시 얼음위에서는 어쩔수 없더군요... 산중턱 능선상의 싱글을 타다가 그만 얼음에 미끄러지며 절벽으로 떨어져서 자전차와 함께 두바쿠 반을 굴러떨어지는 대형사고를 당했답니다....ㅠ.ㅠ
다행이 자전차도 상하지않았고, 저도 오른쪽 무릎에 약간의 상처를 입는정도의 부상으로 끝났으나,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을때의 순간에는 정말 황당했습니다.....^^;
요즘같은계절의 라이딩, 특히 야간라이딩은 더욱 조심하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ikeholic wrote:
>
>구로공단 역근처 편의점에서 실론티를 하나 사러 들어가는데, 옆에 있는 차에 글씨 Scwinn 이라고 떡하니 붙은 자전거가 지붕에 얹어져 있지 뭡니까? 으아....그리고 편의점을 나서자....붕하고 사라지는 차...
>멀리 자전거만 보이더군요.
>
>그것을 본 이 운영자....아...땡긴다..
>친구들을 모두 뒤로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붙잡는 걸 만류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클리프님께서 주신 DiaComp 브레이크를 장착후 , 기냥 쐈습니다.
>추운줄도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클리프님께서 선물해 주신 캐넌데일 캡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