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yman님은 국내 잔차 업계에 대해 나름대로 잘 파악하고 있다니까..질문이 있습니다...
국내 샵들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잔차 판매가가 나와있지요. 보통은 두가지로 가격이 명시되는데 한가지는 소비자가격, 또하나는 할인가격(보통 소비자가격의 70%선).....또는 "call"이라고 해놓고 판매가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품목/모델에 따라 소비자가이상 할인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이런말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던데....... 왜 국내샵들은 자신들의 실제 판매가를 제대로 밝히기를 꺼려할까요??? 실제판매가를 질문하면 답은 항상 전화 또는 메일로 해주더군요..다른 사람에게는 보이거나 들리지 않도록...
혹시 만만한 사람에게는 비싸게, 그렇치 않은 사람에게는 싸게라도 팔려는 얄팍한 장삿속은 아닌가요?
그 이유를 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현재와 같은 폐쇄적인 거래행태와 업체간의 담합이 상존하는한 시장경재에 의한 유통질서의 확립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의 요구나 새로운 시도를 비판하기전에 샵들은 스스로가 유통질서를 파괴하고있는 것은 아닌지 우선 스스로 반성부터 해보야 하는게 적절한 순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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