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멋진 자전거 사진 올리기가 유행이군요.
명진님 그러시다 방화범으로 잡혀가십니다^^

그리고, 마운틴싸이클 차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애석하게도 제 애마는 올라오질 않는군요.

마운틴싸이클, 정말 멋진 디자인과 10년넘게 기본프레임이
유지되는 신뢰성, 많은 사용자들의 극찬 등 참 좋은 잔차입니다.
그리고 저역시, 아래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스럽게 타고있습니다.
그런데, 워런티문제는 짚고넘어가지 않을 수 없군요.
기본 MC사의 워런티정책은 훌륭합니다. 첫소유주에 한해 5년동안
무상으로 책임을 진답니다. 그런데 한국 딜러가 잘못하는건지, 아님 한국 사용자를 개풀로 아는건지 막상 고장이 발생해 수리를 받으려면
너무나 힘듭니다. 몇차례에 걸쳐 보냈다 그러면서 오지않는 중국집식의 무성의한 일처리와 부품하나 조달하는데 한달반이 걸리는 늑장처리는 아무리 잘보려 해도 잘 보아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타는 MOHO STS모델에 한하여 세부적구성에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먼저 제가 수리를 의뢰했던 뒷드레일러 마운터도 아무리 프렘 및 드레일러 보호차원이라 해도 지나치게 약하게 되어있고, 이번에 망가진 뒷브레이크 마운터 역시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에 생겼더군요.
그역시 충격을 자체에서 해결하기 위함이라면 그것도 그나름대로 이유가 될 수 있죠.
하지만 그렇다면 개인이 아닌 현지의 판권 및 워런티 책임을 지는 디스트리뷰터에게 판매하면서 그런 소모성 또는 상비부품을 프렘수출시 당연히 첨부해야 할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요가 나서 요청을 하면 최대 일주일 내로 조달을 해주던지...

이 상황이 국내의 딜러에게도 책임이 있겠지만 제조사에도 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내용의 골자로 하는 항의문을 MC에 보냈으나 답이 없군요.

잔차가 아무리 좋아도 저처럼 한달타고 한달쉬고 식의 서비스라면 문제가 있을겁니다. MC사의 프렘을 구입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