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그냥 몸만 좀 뻐근합니다 ^^

........2000.03.03 13:01조회 수 155댓글 0

    • 글자 크기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뭐 다친것 같지도 않은데, 그냥 왼쪽 어깨, 허리, 다리가 무지 뻐근하군요. 별거 아닙니다. ^^

안전운전 하십시요.


워싱톤 wrote:
>몸음 어떻십니까?
>술먹고 다치면 의외로 타박상이 큰데.
>그만하시기 다행입니다.
>빨리 괘유 하시기를 바랍니다.
>장가 드셨다면 부인한데 금차령이 내렸을 것입니다. 하 하..
>괘유 하시기를 바라며
> 워싱톤
>
>Bikeholic wrote:
>>
>>3월1일 20여명의 개때라이딩 소식을 접한 저는 가락동쪽에서 일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빠이어님과 접선을 취하고는 접선장소인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다들 가시고 김영호님, 문재선님, 빠이어님만 계셨습니다.
>>나는 이제부터 함 쏠라고 폼 잡는데....
>>빠이어님외 두분 왈.....
>>Not Enough Mineral...........뜨.....
>>(영어가 약하신 분들을 위해서 " 낫 이너프 미네랄 " -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이 미네랄이 떨어졌을때 나오는 멘트임)
>>
>>을 외치시는 겁니다. 탈만큼 탔다는 말에.....기냥 신림동으로 가 순대곱창과 소주로 배를 터질만큼 채우고 그것도 부족해서 닭갈비를 한판 더 시켜먹고는 빠이어님과 저만 야간 음주 관악산 번개를 가졌습니다.
>>
>>제가 차를 가져온 상태여서 술도 깰겸해서 산에 갔죠.
>>
>>그런데 중간에 제가 드디어 핸들바 위로 슈퍼맨처럼 날아간 일이 발생했습니다. 깊이 파인길을 라이트에 의존하다보니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실루엣때문에 파악이 안되었던 것입니다. 아....
>>슈~~~퍼~~맨.....사실은 날아가지도 않았습니다.
>>기냥 ...쩍....하고 땅에 꽃혔죠...
>>핸들바 위로 날아가는 기분....아...이거 정말 안해보신분은 모릅니다.
>>
>>넘어갈때의 느낌....특히 야간 바이크시......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
>>
>> " 고독하다 ... "
>>
>>아...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뭐 몸은 아무렇지 않더군요. 근데 이놈의 바디가 ...어제부터 엄청 뻐근하군요. 팔도 못 돌리겠고..
>>예전 성민님의 " 멀쩡한 도로에서 가만히 달리다 앞으로 고꾸라져 팔 삐기 " 사태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이틀이 지난 지금 안되겠어서 파스를 덕지덕지 붙히고 출근했습니다.
>>
>>파스의 약발이 도는지 헛소리도 찍찍 하는군요....약발 받은김에 도배나 해야겠습니다.
>>
>> ---- 언제나 중구남방의 게시물을 남발하는 Bikeholic ---
>>
>>앗 참 이거 투어스토리에 올려야 되는구낭...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50
41996 자전거 한 2주타보니 정말 안좋네요,, nf011 2005.04.27 810
41995 Re: 박민기님....... ........ 2000.09.18 220
41994 결혼을 한번도 안해보아서 모릅니다. Bikeholic 2003.03.09 331
41993 ?? 간에 치명타... torrent10 2005.04.30 352
41992 Re: 마우스는 한번만... ........ 2000.08.31 141
41991 서대문 탕춘대/백련산/안산/수샛산 정기라이딩....매 수/목요일 ........ 2003.03.13 296
41990 전에 농장이름 짓는거 어떻게 결말 났나요?? taroman 2005.05.03 324
41989 Re: 기술 좋네요. ........ 2000.09.03 142
41988 지달리고있겠읍니다. xxgen 2003.03.18 165
41987 Bike Photo 란에 .... 이삭 2005.05.07 710
41986 Re: 하늘소님~ ........ 2000.09.06 166
41985 감사합니다.. ........ 2003.03.20 161
41984 (부천)트라이얼잔차분실했습니다....흑~ 타마이 2005.05.11 182
41983 Re: 저두 죽는줄 알았습니다. ........ 2000.09.09 142
41982 그래도 고통없이 ! 한순간에! ........ 2003.03.25 257
41981 면티 입고 산에 가면 안되겠습니다. 열린마음 2005.05.15 411
41980 Re: 정말 캄사... ........ 2000.09.16 165
41979 젖소부인 바람났네... ........ 2003.03.28 690
41978 무주대회 참가부분을 잘못 기입해서.. =.= imcrazy 2005.05.17 298
41977 Re: 김원배님! 밤새 생각해 보셨나여? ........ 2000.09.20 14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