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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27번째

........2000.03.17 02:02조회 수 1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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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시 : 2000-03-13 오후 3:25 게시번호 : 7157 게시자 : 윤태원(gimiko)
조회 : 5 명 파일크기 : 37KB 추천 : 0
제목 : 엽기적인 그녀...계속

[견우74] 어긋난 약속 (1)

견우74의 스물일곱번째글 어긋난 약속..(1/3) 임미다...

============================================================================

새벽부터 그녀에게 전화가 와씸미다....낮 12시더군여...-_-;;
전 방학이나 휴일 가끔은 학기중에도 12시간을 안자면 활동을 안함미다....
어제 밤새 통신을 하다가 아침 6시쯤에 잠들었는데 6시간 바께 안자씸미다..

그녀 : 너 머냐? 아직두 자구 인는거샤?

견우 : 으...응.....아~~~하아..암~......Zzzzz

그녀 : 음....너 또 밤새 통신해찌??

견우 : 아냐아냐...겅부해떱...-_-;;

그녀 : 고진말하지 말구..이따가 여섯시쯤에 저나 할테니깐 쫌 자다 나와..

견우 : 알떠.....아하암~ ...

z....Z....z...z....˚·。˙。··˚

짹깍~ 짹깍~ <== 시간 가는 소림미다..-_-;;

☎ : 때르르르르릉~~

견우 : 여버세여..

그녀 : 견우야..난데..지금 나올수 있지? 종로로 좀 나와라..

견우 : 알떠...30분만 기둘려..세수만 하구 가껨...

종로서적 앞임미다....토욜 종로서적 앞은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해 매우
분주함미다....그녀를 찾아씸미다......두리번 두리번...

(-_- ) (-_-) ( -_-)

그런데 누가 와서 팔을 툭하구 치더군여....

선미 : 견우야~ 오랜마니다~ 히야..방가워~

견우 : 허걱..선미야..그래 오랜마니다...왠일이야?

선미 : 왠일이라니?? 너 만날라구 와찌...

견우 : 엉???? 먼소리야...-_-?

선미 : 아까 내가 저나 해짜나....너 나오라구...

견우 : -_-;;


허걱...그러씸미다...제가 잠결에 받은 종로로 나오라는 전화는 그녀의 전화가
아니구 제 친구인 선미 전화 여떤 거쉼미다...

시계를 바씸미다...헉..저녁 7시...-_-;; 그녀가 6시에 저나한다구 핸는데..
가방속에 너논 휴대폰을 바씸미다...일케 써이떠군여...

받지 않은 전화 5통.... -_-;;

돋때씸미다....눈앞이 깜깜함미다.....암꺼뚜 모르는 선미는 배고푸다구 난리
임미다....밥까지 사준다면서 저녁을 머그러 가잠미다...ㅠ.ㅠ

왠일루 오랜마네 저나를 해서 만나자고 한건 조은데 하필 그게 오늘이구...또
멍청한 제가 아무리 잠결이여찌만 그녀의 목소리하구 헤깔릴건 멈미까.....
전 아무리 생각해두 하늘도 버린 넘임미다...ㅠ.ㅠ

하지만 오랜만에 저나해서 일부러 만나자구 한 친구한테 기냥 간다구 할쑨 엄찌
안씸미까.....선미가 사주는 저녁을 머그러 가씸미다....가는 도중에 핸드폰이
울리더군여......분명 그녀일 거심미다..머라고 변명을 해야 하나여...

띠리리 띠리리 띠~~리리~ <== (그거 누구져...신지라는 여자가수..있는 그룹..
암튼...거기 노래 만남임미다....-_-;;)

견우 : 네~ 여보세여...

그녀 : 야 너...지금..... 띠딕...띠딕.......

허걱....핸드폰 바때리가 다대씸미다....-_-;; 불행인가 다행인가......

어느 분위기 조은 레스토랑임미다....전 이딴데 안다님미다..그런데 선미가
데꾸 가니깐 와씸미다...근데 웨이트레스가 외국 여자 더군여...-_-;;
거뚜 한국말을 전혀 할찌 모르나 봄미다..영어루 말을 함미다...-_-;;;

웨이트레스 : Good evening. Are you ready to order?

견우&선미 : -_-;;

물론 절케 써서 노쿠 보면 무슨 말인지 암미다..중학교 수준임미다..직역하자면
좋은 저녁임미다...주문하실 준비가 대씸미까? 이말인데 외국여자한테 원음으로
들으니깐...황당하더군여....견우와 선미는 서로 눈만 처다 봄미다...

쪼발림미다...영어를 몇년을 배원는데....-_-;; 그래도 제가 말해씸미다..
머찌게 영어루....

견우 : Oh !! my gosh~~! ....-_-;;

그 웨이트레스가 황당해떤지......카운터쪽으로 가더군여...
그 시간동안 선미와 저는 이런 대화를 나누고 이써씸미다...

견우 : 야...여기 모냐?? 니가 데꾸 와짜나...알구 온거냐?

선미 : 아냐...나두 첨와바떰...-_-;;

견우 : 야...니가 시켜...난 몰라..난 너하구 또까튼거 머글래..

선미 : 너 영어쫌 한다구 소문나짜나...니가해..-_-;;

견우 : 우끼지마...영어는 무슨 영어야..한국말도 멀라...-_-;;;

웨이트레스가 와씸미다...젠장 대강 눈치 까쓰면 한국사람이 와서 주문을 받을
꺼시지...끝까지 그 외국 웨이트레스가 옴미다...-_-;;

웨이트레스 : May I take your order ?

선미 : ( -_-) 딴데 보구 이씸미다....-_-;;

견우 : um...um...

웨이트레스 : Do you need a few more minutes to decide?
( 결정하는데 시간이 몇분 더 필요하심미까? )

견우 : 머라구여?? 왓?? slow slow...speak!! please..

선미 : 야... 그냥 함박스테이크 먹는다구래...

견우 : 함박스때끼....two!!! ok????

웨이트레스 : Yes....

하핫~ 겨누가 해내씸미다...감동의 눈물..ㅠ.ㅠ...그러나 감동도 잠깐....

웨이트레스 : Would you like any soup or salad ?

견우 : ㅠ.ㅠ

밥 한번 먹끼 절라 힘듬미다.... 걍 함박스때끼나 2개 가따주쥐...또 머라는
거야.......

견우 : speak slow please.....

음...천천히 들어 보니깐...스프나 샐러드도 먹겐냐구 무러본거 가씸미다..

견우 : No thank you.....

휴~~ 끈나씸미다....식은땀이 나더군여.....머 어케 보면 중고딩 수준의 영어
인데두....직접들으니깐...진짜..먼말인지 멀게씸미다...

우리가....아니 견우가 온 힘을 다해 시킨 함박스때끼가 나와씸미다.....
솔찍히 맛은 이떠군여.......그리고 나온 음식을 다 먹구나니...그 웨이트레스가

또 옴미다....그래도 머 접시 치울라구 오는거라구 생각해씸미다..그러나...

그냥 와서 접시만 치워가면 대지 또 한마디 함미다..

웨이트레스 : We have a wide assortment of desserts.

허걱....머냐...머냐.....그래두 맨마지막에 디저트란 말을 드꾸..대강..알아
드러씸미다...디저트 먹글꺼냐 라구 무러본거 가씸미다.....
(원문은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습니다. 임미다..-_-;)

선미한테 무러바씸미다...선미는 콜라를 먹는다구 하더군여...전 커피~~!
이번엔 자신이씸미다....히히히히....콜라하구 커피라 호호호^^^

견우 : I would like a cup of coffee and
(선미를 손꼬락으로 가르치며) coke..

하하핫...어무니가 보고 쉽떠군여....어무니~ 겨누 미국보내죠.....

그렇게 해서 커피와 콜라를 먹구 인는데......제가 까먹꼬 이떤게 생각나씸미다.
그녀의 전화....-_-;;

저는 그 웨이트레스때문에....그녀의 저나를 까먹꾸 이써떤 거쉼미다.....
하늘이 무너짐미다....커피가 사약같이 느껴짐미다...

전화를 하려고 보니 핸드폰 빠때리가 엄떠군여...선미가 자기꺼 쓰라구 주어찌만
공중전화루 가씸미다...선미 앞에서 전화해서 괜히 선미 기분나쁘게 할 필요가
엄찌 안씸미까....

그녀의 핸드폰 번호를 하나하나 눌러씸미다....손꼬락이 부르르 떨림미다...

그녀 : 여보세요...

견우 : 저기...나..

그녀 : 너 두거써!!!! ...거기 어디야...

견우 : 그게 마랴.....

그녀 : 시끄럿!! 어디얍!!

견우 : 종로야.....ㅠ.ㅠ

그녀 : 종로?? 거긴 왜 가써??? 왜 얼릉 저나 안해써
핸드폰도 꺼노쿠....너 거기서 모하는거야 대체!!

견우 : 응..핸폰 빠때리가 엄떠...너 어디야?

그녀 : 나 신촌이야...너 30분안에 일루와!

제가 미쳐씸미까??? 지금 이 분위기에서 그녀한테 가면 전 마자 두글께 분명함미다

견우 : 오늘 힘들것 같애..미안해..갑짜기..진짜 급한일...미안미안..

그녀 : 맘대루해...나 지금 딴남자랑 이써....올램오구 말람 마러..

^^ 질투유발 작쩐...따식..나두 딴요자랑 이땀...흐흐흐....-_-;;

그거에 속아서 그녀한테 가면 전 개패듯 마즐께 뻔함미다
그녀는 아직까지 견우랑 사귀는 거뚜 아니구...머 서로 조아한단말 조차 해본적도
엄는데....개니 가슴이 쫌 아프긴 하더군여..-_-;;

하지만~ 전혀 찔리진 안씸미다....^^;;

가슴이 아파도 소중한건 목숨 아니게씸미까??? 그래서 미안하다구 오늘은 안될꺼
가따구 그러고 저나를 끄너씸미다....

바뜨....그러나 그걸로 끝이 아니여씸미다......바로 다음날....

다음편 계속~~~~~~~~~~

[견우74] 어긋난 약속 (2)

안냐세요~~ 견우74 임미다..


견우74의 스물여덟번째글 어긋난 약속..(2/3) 임미다~

=============================================================================

네 그게 끝 일리가 엄쪄....바로 다음날...일요일...일요일엔 오뚜기카레..-_-;;
일요일 아침부터 저나가 와씸미다...전 역시나 자구 이써씀미다....솔찍히
일요일은 늦잠을 좀 자주는게 예의 아님미까??

동방예의지국에서 이런 예의도 안지키다니..말쎄임미다..-_-;;

그녀가 저나를 하더니 언제나처럼 대뜸 나오라구 하더군여....말투를 보니
기분이 많이 나쁨미다...어제 제가 바람을 맞춘거나 마찬가지가 되버려쓰니...
제가 생각해두 기분이 조을리가 엄쓸꺼 가씸미다...

바싹 긴장을 해씸미다...오늘은 진짜 특별히 조쉼하자....개니 말에 토달거나
대들지 말구 무조껀 YES맨이 대주자....-_-;;
이런 각오로 그녀가 나오라는 장소로 가씸미다...절라 불쌍한 견우..ㅠ.ㅠ

신촌임미다........독다방에서 만나씸미다....예전 94년 95년에는 독다방에서
통신동호회 애들 디따 마니 만났었는데 그 뒤론 첨 와봄미다...그런데 마니
변해떠군여...예전에 독다방이 훨씬 정겨운데 ....

그녀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이씸미다.....신촌이면 저희집에서 가까운편인데
그녀가 부평에 사니깐 제가 늦장을 좀 부렸나 봄미다...

제가 가까이 간는데도 그녀는 아무말도 안함미다...단단히 화가 났나 봄미다..
의자에 앉아도 처다보지도 안터군여....무슨 생각을 하는지 멍하니 딴데만 바라
보고 있습니다....평소의 그녀 답지가 안씸미다...

평소의 그녀 같으면 물컵과 동시에 분명 이단 옆차기가 나라와씰껌미다...-_-;;
차라리 그게 나찌 아무말도 안하니깐 더 불안함미다...미저리 가씸미다..ㅠ.ㅠ

그러케 아무말도 없이 각자의 커피만 마셔씸미다..그리곤 그녀가 일어나더군여.
저도 따라서 일어 나씸미다.....

계산은 제가 해땀미다....죄지은게 이써서..-_-;; (독다방 선불임..^^)

배가 고픔미다...점심시간이 약간 지나씸미다....암말두 안하는 그녀를 데꾸..
밥을 머그러 가씸미다.....

지금까지 그녀와 제가 한 말이란곤 " 나왔어..배고프다...밥먹자. " 일케 딱
세마디 임미다..그거뚜 제가 한말임미다...-_-;;

그렇게 약간 늦은 점심을 먹고 나떠니 할 일이 엄떠군여...그녀가 드디어 한마디
해씸미다...

" 비디오나 보러가자.. "

헉..그녀하구 비됴방은 한번도 가본적이 엄땀미다....이 여자가 껌껌한데 드러
가서 본격저그로 팰 모양임미다....ㅠ.ㅠ....진짜..도때씸미다..

먼 영화를 골란는지 격이 안나지만 그녀가 고르더군여...그리곤 방으로 드러
가씸미다....저는 기도해씸미다..사방이 유리창이여서 밖에서 봐도 안이 전부다
보이기를....그래서 그녀한테 복날 개맞듯 마떠라두...누군가 구해주기를...

그러나...우리가 들어간 방은.....완전무결하더군여...-_-;; 밖에서 아무리
볼라구 해도 절때 볼수 엄는 구조 여씸미다......떱..ㅠ.ㅠ

나란히 앉아 비됴를 바찌만...그녀는 역시 아무말도 안함미다...미치게씸미다..
비됴 내용이 먼지도 머름미다...전 그녀의 손만 봐씸미다..언제 날아올찌 모르는
주먹에 대비해서여쪄.....최대한의 방어태세를 갖춰씸미다...-_-;

비됴가 끝나씸미다.....내내 한마디도 안함미다.....비됴하는 동안 내내 힐끔
거리며 그녀를 봤는데...그녀 또한 비됴를 보는것 같지 안터군여....머랄까...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넋나간 사람 처럼 이떠군여......

단지 제가 어제 바람 맞쳐따구 그러는것 같지는 안씸미다...먼가 다른일이
분명 있는것 같은데...너무나 찬바람이 쌩쌩 불어서 물어보지도 못해씸미다...

그녀가 드디어 두마디째를 함미다..

" 우리 술한잔 먹자... "

허걱...술.....전 그녀를 만나면서 다짐한게 이씸미다....그게 머냐하면...

' 내 너랑은 술하고 짜장면은 절때 먹찌 아느리라.. '..-_-;;

하지만 분위기상 어쩔수 엄떠군여...오늘은 무조건 그녀 말대루 하자구 각오하구
나와씨니깐....그래서 호프집에 드러가씸미다......500씨씨를 두잔 시키구..
과일샐러드를 시켜씀미다...

500 CC를 그녀가 다 마시면...지나가는 사람한테 시비 걸 양임미다..-_-;;

저는 머리를 써씸미다....제 술을 잽싸게 마신다음에 그녀의 술까지 마시는
방법만이 나의 살낄이다.....-_-;;

괜히 그녀가 그거 다 먹꾸 덩치 이따시 만한눔한테 시비걸면 어쩜미까...ㅠ.ㅠ

그러나....그녀는 맥주를 단 2번만에 다 마시더군여...그리곤 500 CC를 또
시킴미다....저여??? 전 단 2모금 마셔씸미다..-_-;;

궁금해 미치게씸미다...이건 분명 어제의 일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여씸미다...

술이 들어간 그녀......평소 같으면 벌써 옆짜리 손님한테 이래쓸껌미다..

" 니네 왜 골뱅이 머거!! 앙! 딴거 머거! "..-_-;;

그런데 그녀는 왠지 조용함미다...그녀의 두번째 술이 나와씀미다..
그녀가 마시려는걸 제가 말려씸미다....

견우 : 야 잠깐...너 왜 그래?

그녀 : 뭐가? 그냥 놔둬 임마..

견우 : 너 쓰러지면 길바닥에 버려두고 갈꼬야...

그녀 : 맘대루해.

견우 : 웰케 기분이 안조은데 말을 해봐...무슨일 있었는데 그래?
어젠 정말 미안해....

너 혹시 그냘이냐? -_-;;

포크가 날아옴미다..... 메트릭스의 총알 날아오는거 처럼...-_-;;

그녀는 제가 한사코 말렸는데도 두번째 술을 먹씀미다.....두번째 500 CC는
세번에 걸쳐서 먹떠군여...-_-;;;

그리곤 제 앞에 있는 포크를 들더니...과일 샐러드의 사과를 집다가...
푹 쓰러지더군여......-_-;;....이젠 그 정돈 무덤덤함미다..예상한 결과임미다..

거뚜 얌전히 쓰러지지....테이블에 머리를 박으며 꽝하고 크게 소리를 내면서
쓰러짐미다.....떱......음....그림으로 그리자면...이러터군여...

(-_-) (_._) 꽝~

사람들 시선이여? 이젠 무감각 함미다.....
저희요?? 200명이 넘는 관중 아페서 대낮에 전보때를 부여잡꾸 오바이트를 해떤
커플임미다...(짜장면 파티..참조..)

과일샐러드는 거의 손도 안대씸미다....제 맥주도 두모금바께 안머거씸미다..
호프집에 들어온진 30분도 안대씸미다....하지만 자는 그녀를 두고 저 혼자
먹을쑨 엄찌 안씸미까....

계산을 하구....테이블로 와서 그녀의 가방을 들쳐매씸미다...제 가방도
매씸미다....그녀를 업을라구 하다가...기냥 부축만 해씸미다...

이젠 술먹꾸 뻐든사람을 어케 하면 가볍게 옮기느냐에 대한 논문을 쓰라구 해두
쓸쑤 이쓸꺼 가씸미다....

배형..부축형..업끼형..안끼형..질질끌기형..-_-;;

신촌거리로 나왔는데 아직도 날이 저물지 않았더군여...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김미다....

그녀가 술을 먹꼬 뻐더이씸미다....어디루 가야 댈까여?? 역시?? 여러분 생각도?

흐흐흐흐....^____________^... 밴태..-_-;;

머 한두번 간거뚜 아닌데....-_-;; 부평이 아니라 쫌 아쉽떠군여...부평역에
그 여관 아짐마한테 가면 반가워 해줄텐데...-_-
( 지하철의 엽기적인 그녀 1,2 참조...)

하지만...그녀랑은 제가 누누이 말하지만 암일도 엄써땀미다..-_-;;

그리구 이번에는 여관에 안가씸미다...-_-;;....비됴방에 가씸미다...
하루에 2번이나 가냐구여?? 머 그럴쑤도 이쪄...흐흣.......자고 있는 그녀를
의자에 안쳐노쿠....비됴를 골라씸미다...

견우 : 아자씨...시간 젤 긴거 어느거에여???

아자씨 : -_-;;

견우 : ^^;

그래서 저는 아자씨가 골라준 이상한 불교 영화 비스무리한 2시간 30분 가까이
대는 비됴를 선택해땀미다...^.^;

그녀를 비됴방 쇼파에 앉혀씸...아니 누펴씸미다...-_-;;

그녀를 봐씸미다......물이 예쁘게 빠진 청바지에 깔끔한 하얀색 쫄티.....
진하지 않은 적당한 화장에...술을 먹어서 그런지..홍조를 띤 볼......
살포시 감겨 있는 눈에 긴 속눈썹...........

그러나...의지와는 달리 제 눈이 계속 바라본것은.................
그녀의 예쁜 가슴 이여땀미다........-_-;; ( 허걱..에로소설 아님미다..-_-;)

꽉 막힌 공간......예쁘게 자고 있는 그녀와 저.....그리고 어둠...........
.........................................................................

다음편에......................계속~

음..별루 재미찌도 아는 거를 웰케 길게 쓰냐구 하실찌 몰라두여....음...
이유가 이쪄...흣....앞으로 계속 글을 봐주심 알시게쪄??...이번일을 계기루.
그녀와 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거든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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