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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원했습니다

........2000.04.07 13:16조회 수 1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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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즐겨찾기로 들어가서
클릭~ 근데 엥..집 잘못 찾아왔는줄 알았습니다. 집단장을
화사하게 해 놓으셨네요 ^^.
전 무릎부터 발목까지 새끼 손가락 굵기의 쇠파이프를 뼈속에
박았습니다. 완존 무쇠다리 되어 돌아왔습니다. ^^
앞으로 6주간 목발을 짚어야 한다는군요 의사 선생님께 잔차는
언제쯤 부터 탈수 있나요? 했더니 6주후쯤이면 될거라는 믿지못할
말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산악자전건데요..-_-;; 했더니
일년있다가 타랍니다..-_- + 사형선고와 같습니다. 일년이라니
약간은 좀 미워서 하는소리(제가 나을생각보다 잔차탈 생각만하니)
같이 들렸지만 최소한 6개월은 확실히 지나야 한다네요.
그럼 언제야..또 추워질때네요..흑흑..
아직 다른 글들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들 잘들 지내시죠?
(인사 참 빠르기도하네..^^)
에구 잔차는 요원하고..뒷풀이 술번개 할때나 만나뵈야겠네요.
대학로 ob호프가 맥주맛이 좋은데 날씨 좋은날 우리 맥주번개한번
하죠..제가 무쇠다리 기념 맥주 한잔 사죠..^^
그래도 적어도 2-3주는 있어야 하겠네요,
병원에 있던사이 계절이 바뀌었습니다. 병원문을 나서며 22일만에
황사섞인 봄냄새를 맛으며 느꼈습니다. 건강만 하다면 두려울게 없다!
(얼마나 갈지~)
인제 앞으로 인터넷 상으로나 자주 얘기 나누죠..^^
참 제주도들 가시나요? 미치겠습니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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