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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전거 출퇴근 편리해요[기사 원문]

........2000.04.19 11:38조회 수 1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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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님이 멀리(?) 떨어진 워싱톤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어주시니 항상 감사할 뿐입니다...
기사 원문을 발췌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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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기 범시민운동연합 공동대표 강중환(46)씨는 요즘 매일 지하철 4호선 창동역과 5호선 여의도역을 오가며 분주하다. 그는 오는 20일부터 두 역에 자전거를 100대씩 비치해 시민들에게 대여하는 ‘자전거 출퇴근 운동’을 서울시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창동역 자전거는 주로 집과 지하철역 사이를, 여의도역에선 지하철과 직장 사이를 오가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용료는 한달 5000원. 회원으로 등록하면 월~금요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쓸 수 있다. 성과가 좋으면 여름부터는 다른 지하철역으로도 확대시킬 계획이다.
“웬만하면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싶어도 집에서 역, 또는 역에서 직장까지 거리가 먼 편이어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처음부터 자가용을 모는 시민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자전거가 아주 편리하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나아가 거의 바닥 수준에 있는 자전거타기 붐을 일으켜 보고 싶어요.”

강 대표는 “서울의 지형이나 교통 여건은 일본 동경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도 동경은 자전거 이용률(교통수송 분담률)이 35%나 되는 반면, 서울은 1~2%에 불과하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들도 도로나 지하철 건설에 수천억, 수조원을 투입하기에 앞서 자전거 이용률을 높일 현실적 방법부터 찾아 나섰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의 경우 지난 60년대와 70년대, 그리고 90년 중반에 각 한 차례씩 모처럼 자전거 붐의 불씨가 피어올랐으나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쉽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선 아예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전동차 한칸을 널찍하게 개조한 곳까지 있을 정도로 적극적입니다. 우리도 이제부터 공공시설은 물론, 백화점·상가와 같은 모든 생활근린시설에 의무적으로 자전거 보관소를 마련해야 합니다.”

강 대표는 구청의 경우, 자전거타기 운동에 관한 전폭적 지원이나 관심은 고사하고,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소 옆에 놓고 쓸 간이사무실에 대한 도로점용허가도 선뜻 내주지 않는다고 푸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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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wrote:
>htt://www.chosun.com 4/19 수요일자 신문에 위와 같은 제목을가지고 기사를 올렸습니다.
>미루님 참고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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