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라이딩 자체를 즐기는 저로써는 고형주님의 '불굴의 도전 정신'에 경의를 표하구 싶습니다.
다음 번개를 기약하며...
고형주 wrote:
>열심히 타려고 했었는데...........(야근으로 잠도 못자고 번개에 참가를 할때는 저의 다짐이 어떠했을 것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었을 겁니다.)
>회사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다짐을 했습니다. 오늘 남한산성을 만끽하자, 나의 에너지를 모두 태우고 오자, 산을 진정으로 즐기고 오자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너무나 많이 남는 번개였습니다. 업힐에서는 몇번의 시도를 해도 탈환을 하지 못했던 곳이 많았고, 다운힐에서는 처참하게 넘어져서 다리에 많은 곳을 상처만 남기게 되었습니다.(집에와서 샤워를 하면서 목욕 타월로 마구 닦았습니다. 그래야 할 것 같았습니다. 쓰라린 아쉬움을 잊기 위해서 말입니다..)
>
>하지만 ,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실력들이 상당히 좋아서 배울점도 많았고, 항상 웃으면서 산을 즐기는 모습들을 보니 좋았습니다.
>
>모두들 열심히 타시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저도 더욱더 열심히 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즐기는 것이지요......)
>
>내일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욱신거릴것 같습니다. 하도 넘어지기를 많이해서 말입니다. (흘린 피도 보충을 해야 하는데...........몇방울 돼지는 않지만..........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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