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싸모님 이 글 일고 절대로 부부 싸움 하지 마십쇼

........2000.04.26 14:46조회 수 141댓글 0

    • 글자 크기


스토리 1
밤 8시 '띵똥띵똥'
"누구세요?"
"나야" 문을 열자 파김치가 되어 들어오는 남편....
"힘들었어" 멍한눈을로 고개만 끄덕이면 안방으로 들어갑니다.
양복을 대충 벋고 침대에 몸을 던지는.....
"싯구자야지...."
"피곤해 그냥 잘래..."
"오늘 밤은 절대로 그냥 안보내!"
"내일 하자 너무 피곤해...미안"
'디리링' 남편의 핸드폰 소리
"여보새요"---"뭐"목소리가 바뀌며 벌떡 일어난다
부인 남편의 모습을 보고 무슨 급한 일이 생긴줄알고 쳐다본다.
"그래 당장 가지.....어디....아랏어.....그래....그럼.......좋아"
그러며 피곤하다는 남편은
타이즈 바지와 윗도리로 갈아입고 핼멧을 쓰고 장갑을 끼고...
고글끼고 자전거를 끄냈다..
아내 화난얼굴로"피곤하다며"
남편 식 웃어보이더니 후다닥 자전거를 들고 도망간다.
갓다오면 사랑하는 부인으로 부터 들을 잔소리와
무서운 사랑의 매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주말마다. 자전거 탄다고 사랑하는 가족 띵기고 혼자 놀라가고..
수요일 밤에도 자전거 탄다고... 새벽 꼭두깍시에 들어오고...
시합나간다고 하면 조마조마....

연애할때는 사랑이 다인듯이 말하다.
저놈에 자전거 땜시 사랑을 빼앗겼다....
자전거 뽀샤 버려야지 해도 할수 없는.....사랑하기 땜시.... 남편을....

자전거 도둑은 저거나 훔쳐가지..왜 딴걸 훔쳐 갈까???


남편님들 오늘 들어가서 수요 번개 가시기 전에
사랑한다고 꼭 전하세요....
(여자 친구 있으신 분은 여자친구에게도)
(나도 이런말 할 짝궁 있었으면......!!!!???)

peace in net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7640 한별님! ........ 2001.05.01 151
7639 한별님! 그거요... ........ 2001.05.18 166
7638 한별님! 이거 미안해서 어쩌죠!... ........ 2001.05.15 171
7637 한별님!!! ........ 2001.05.12 165
7636 한별님!어제는... ........ 2001.06.14 153
7635 한별님, 2KMUN님 .. ........ 2001.10.12 141
7634 한별님, 스위치 잘 받았슴다.. ^^ ........ 2001.04.28 171
7633 한별님, 연락주세요.. 냉무.. ........ 2001.05.21 178
7632 한별님, 제 계좌 번호.. ........ 2001.05.22 172
7631 한별님, 편자님, 클리프님(?)사진 드립니다 ........ 2001.05.24 149
7630 한별님,,,, ........ 2001.05.03 148
7629 한별님.. ........ 2002.05.30 153
7628 한별님.. ........ 2000.10.11 174
7627 한별님.. 계좌번호 ㅎㅎ ........ 2001.01.29 156
7626 한별님.. 신발. ........ 2000.10.17 150
7625 한별님... ........ 2001.01.30 153
7624 한별님... ........ 2001.04.29 166
7623 한별님... ........ 2001.05.13 186
7622 한별님... 가방요 ........ 2000.11.05 170
7621 한별님... 이다 ........ 2001.02.01 19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