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y wrote:
>스토리 1
>밤 8시 '띵똥띵똥'
>"누구세요?"
>"나야" 문을 열자 파김치가 되어 들어오는 남편....
>"힘들었어" 멍한눈을로 고개만 끄덕이면 안방으로 들어갑니다.
> 양복을 대충 벋고 침대에 몸을 던지는.....
>"싯구자야지...."
>"피곤해 그냥 잘래..."
>"오늘 밤은 절대로 그냥 안보내!"
>"내일 하자 너무 피곤해...미안"
>'디리링' 남편의 핸드폰 소리
>"여보새요"---"뭐"목소리가 바뀌며 벌떡 일어난다
>부인 남편의 모습을 보고 무슨 급한 일이 생긴줄알고 쳐다본다.
>"그래 당장 가지.....어디....아랏어.....그래....그럼.......좋아"
>그러며 피곤하다는 남편은
>타이즈 바지와 윗도리로 갈아입고 핼멧을 쓰고 장갑을 끼고...
>고글끼고 자전거를 끄냈다..
>아내 화난얼굴로"피곤하다며"
>남편 식 웃어보이더니 후다닥 자전거를 들고 도망간다.
>갓다오면 사랑하는 부인으로 부터 들을 잔소리와
>무서운 사랑의 매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
>주말마다. 자전거 탄다고 사랑하는 가족 띵기고 혼자 놀라가고..
>수요일 밤에도 자전거 탄다고... 새벽 꼭두깍시에 들어오고...
>시합나간다고 하면 조마조마....
>
>연애할때는 사랑이 다인듯이 말하다.
>저놈에 자전거 땜시 사랑을 빼앗겼다....
>자전거 뽀샤 버려야지 해도 할수 없는.....사랑하기 땜시.... 남편을....
>
>자전거 도둑은 저거나 훔쳐가지..왜 딴걸 훔쳐 갈까???
>
>
>
>
>남편님들 오늘 들어가서 수요 번개 가시기 전에
>사랑한다고 꼭 전하세요....
>(여자 친구 있으신 분은 여자친구에게도)
>(나도 이런말 할 짝궁 있었으면......!!!!???)
>
>peace in net
거의 제얘기를 하는것 같군요...으~~찔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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