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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번에 잠깐 뵈었죠?

........2000.04.27 14:23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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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에서 타이어드리느라 잠깐 뵈었죠?
그때도 말씀드렸던것 같습니다. 스키장에서 클리프님 발목 다치셔서 덕분에 가정화목에 도움이 되겠다고요 하하하...

저도 자전거를 다시 탄 이후로 밖에서 과음하는 일도 매우 적어졌고, 음주운전도 ' 0 ' 가 되었습니다.
같이 자전거 타시는분중에 유부클럽 맴버가 꽤 되셔서, 자주 그런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죠.
대회때 보면 가족들이 같이 와서 " 아빠 화이팅 " 하면서 응원도하고, 수박도 같이 모여 부숴먹고 하는걸 보며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빠가 지면 우는 아이도 있었죠 ^^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문화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빠가 안다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
저희가 극구 말려드리겠습니다.
클리프님이 좀 쏘시는 경향이 보일때는 제가 다리를 걸던지 스포크에 손가락을 끼던지 어떻게든 막겠습니다.

넘 걱정마세여~

클리프아내 wrote:
>어찌 제 맘을 이리 잘 아시나요..^ ^
>저는 세발자전거만 간신히 타지만 와일드바이크에 하루한번은 꼭 들어오는 사람입니다..산악자전거에 관심이 많냐구요..후후..아닙니다.
>오늘 어떤 글이 올랐나..정확히 말하면 번개가 있나없나..알아보려구요.
>클리프란 사람이 번개 쳤나..클리프가 번개 참석할건가가 저에겐 가장 중요한 사안이구요..그담은...번개 있으면 알려줍니다..좋은 와이프인척 하면서요..
>자전거 타기 다른 취미보다 좋은 취미는 맞겠죠?
>믿어보겠습니다..
>
>지난번 제주도 다녀온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오늘 번개띠웠길래 속으론 야속했는데 폭파되었단 게시판 글을 보니 힘이 빠진 남편 얼굴이 젤 먼저 떠오르던데요?
>여기 참여하시는 분들 자전거도 좋지만 건강 조심하셔요.
>지난번 발목 타치신분도 빨리 회복해서 같이 타시구요.
>글고..클리프가 자청하여 너무 오래 타려하면 좀 말려주셔요..
>집에서 제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신나는 라이딩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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