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야기를 하시니까... 생각납니다. 군에 있을때 목련이 필때가 되어야만 후임자가 오고 그곳을 떠날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적이 있었읍니다. 그래서 목련에는 추억이 있읍니다.
백목련보다는 적목련이 조금 더 오래 피는것 같습니다. 수리산 임도 시작하는곳에 적목련하나가 조금 더 오래 피어 있었읍니다만 지금쯤 다 져버렸을겁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꼭 봐야할곳을 발견했읍니다. 목련을 기다리는 최재영님을 떠올리며, 정확한 지명은 모르나 지난주에 발견했읍니다. 수원-인천간 국도가 확장되어 잘 빠지는데, 대충 위치는 수원에서 출발하여 군포로 빠지는 출구 사이구간에 왼쪽으로 거대한 백목련숲이 있더군요. 느낌에 마치 거대한 솜사탕 같았읍니다. 만개했을때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잊지 마시고...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내년에 꼭 가볼 생각입니다.
이번에 한바퀴 먼저 돌아 뒤로 오지 마세요. 저 탈락됩니다.
이만...
Bikeholic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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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무기력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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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무래도 뭔가 문제가 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사이트도 이것저것 메뉴 추가 삭제가 필요하고, 아이디어는 생각해놓았는데 손이 잘 안가는군요.
>그리고 화사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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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목련을 못봐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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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정말 무기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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