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또 조만간 다른 장소에서
즐거운 만남을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벽부터 서울서 만나 함께 동고동락한 와일드 멤버 여러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앞 유리창의 수난에 쓰린 속을 안고 왕복 천리길을 운전하고, 열심히
응원을 해 주신 wawo님,
언제나 믿음직한 풍채로 잔차운반을 위해 트럭을 기꺼이 제공해주신
(천사)뭉치님 ^^ ,
불의 (자의? ^^)의 체인 사고로 아쉽게 금산 대회를 끝마치신 종훈님,
출발부터 도착까지 잔심부름을 도맡아하시고, 결승선 2Km 전, 경기요
원의 "현재 5위에요"라는 말에 속아 미루님께 배신까지 때린 현철님,
언제나 늘, wildbike를 (이리저리 종횡무진 ^^) 이끌고, 아쉬운 7위를
기록한 홀릭님,
밤새 마련한 듯한 엄청난 양의 김밥과 간식거리를 제공하고(실제로는
미루님의 아내 되신 분께 감사드려요 ^^), basecamp까지 설치를 해
주신 미루님,
그리고 경기중 uphill을 오르시면서 "우^와^ 신!난!다!"를 연발하시면서
광분하시던 서글서글한 인상의 고형주님,
첫 시합에 중급에 나가셔서 10위권의 좋은 성적(^^)을 거두신 우리
(무늬만) 초보맨님,
빨간 Mantra race 잔차를 타고 ID 처럼 산을 누비고, 그것도 모자라
안양까지 잔차를 타고 귀가하신, 마지막 휴게소에서 호떡을 제공하신
우리의 ok911님,
이하, 더 많은 분들과 더 많은 추억거리가 있었습니다.
모두 고맙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글고, 초급 베테랑은 참가 인원이 100명이 넘었기 때문에, 37위의
성적은 결코 초라한 성적이 아~니~에~요. 1초차로 미루님을 따돌려
미루님께는 죄~송~. 제 기록은 1:30:38', 미루님 1:30:39' ^^)
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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