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calljin 생일 추카 번개 신청합니다.

........2000.05.03 13:57조회 수 147댓글 0

    • 글자 크기


왈바 선배님들 calljin이 아이디어 하나 신청합니다.
우리 이제 부터 왈바 싸모님들 생신때마다 댁 앞에서
왈바 생일 추카 행사번개을 하는겁니다.
calljin 장담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생일 추카가 될겄입니다.
우리 한번 쏘지요
몸건강하시고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zzart wrote:
>강촌번개 약속에 모든것을 일시에 망쳐버린
>남편으로써, 아버지로써, 아들로써
>다음의 시아닌 시를 올립니다
>
>생일 잊어먹어 미안하다.
>(오늘이 아내의 생일이였읍니다)
>
>혹 읽어보시는 여러 왈바님들!
>아내의 생일 축하해 주세요.
>
>
>
> **** 아내에게 부침 *****
>
>
> 저는 죄인입니다
>
> zzart 2000. 5. 3 아침에
>
>
> 저는 죄인입니다.
>
> 잔차의 환영에 눈멀고
>
> 격한 페달링에 스쳐지나가
>
> 터질듯한 심장의 박동으로 숨 멎어버릴
>
> 저는
>
> 죄인입니다.
>
>
> 저는 죄인입니다.
>
>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홀딱 빠져버린
>
> 철부지 어린애처럼 칭얼거리고
>
> 혼자만의 행복에 바보가 되어버린
>
> 저는
>
> 죄인입니다.
>
>
> 저는 죄인입니다
>
> 한번의 투어링에 환장하는
>
> 그리고도 떨쳐버리지 못해
>
> 이내 유혹에 빠져버린
>
> 초보의 애절함을 간직한
>
> 저는
>
> 무책임한 가장이고, 애비이고, 불효자이고
>
> 죄인입니다.
>
>
> 저는 죄인입니다
>
> 금산생각에, 강촌생각에
>
> 아내의 생일도, 건강검진도
>
> 가연이 가은이의 어린이날도
>
> 부모님과의 어버이날도
>
> 안중에 없었던
>
> 아주 나쁜
>
> 그런
>
> 죄인입니다
>
>
> 저는 죄인입니다
>
> 그러나
>
> 잔차보다
>
> 아내를 사랑하고
>
> 가연이 가은이를 사랑하고
>
>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
>
> 저는 죄인이지만
>
> 상기의 이유로
>
> 아내의 용서를 바랍니다.
>
> "선영아 사랑해"
>
>
>
>
>
>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16
188090 raydream 2004.06.07 389
188089 treky 2004.06.07 362
188088 ........ 2000.11.09 175
188087 ........ 2001.05.02 188
188086 ........ 2001.05.03 216
188085 silra0820 2005.08.18 1474
188084 ........ 2000.01.19 210
188083 ........ 2001.05.15 264
188082 ........ 2000.08.29 271
188081 treky 2004.06.08 263
188080 ........ 2001.04.30 236
188079 ........ 2001.05.01 232
188078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77 ........ 2001.05.01 193
188076 ........ 2001.03.13 226
188075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74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73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2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1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