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아니 배신

........2000.05.10 23:46조회 수 140댓글 0

    • 글자 크기


아니 배신을 때리다니
아침에 전화 할때는 오늘 비온다고
하루 쉬자고 해놓고
동지 내일 봅시다
쁘드드득....
onbike wrote:
>왕창님, 그리고 수원 번개에 오실 왈바 여러분들, 제가 오늘 아무래도 불안하여 비를 쫄딱 맞으면서 애버랜드 뒷산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도착해서 씻고(내 몸뚱이가 아니라 잔차) 바로 이 글 올립니다.
>
>왕창님 그 길이 아닙니다. 왕창님 가신 길은 뭐시기냐 망루 같은 게 하나 나오고 그 밑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이 끝이지요? 전에 우리가 잘못 들었던 그 길에서 약간 옆으로 꼬부라지면 제가 원래 가려고 햇던 길, 미루님이 가신 그 길보다 2배는 더 길고 더 짜릿하고 더 터프하고 더...더....한 길이 기다리도 있습니다.
>
>왈바 여러분들 꼭 오세요. 여기 못와보시면 정말 후회하십니다. 비요? 오는 게 훨씬 좋습니다. 오늘 정도의 비라면.. 30센티는 족히 될 정도로 낙엽이 쌓인 가파른 다운힐 ... 거기다 물을 머금은.... 이거 기냥 물침대 아닙니까? 넘어져 구르면 어떻습니까? 그냥 수북한 낙옆위를 수영하듯이 내려오면 됩니다.
>
>오늘 사전답사 안했으면 정말 낭패볼 뻔 했습니다. 전에 앞사람들 궁둥이만 보고 헥헥대며 따라간 길이라 여러번 길을 잘못 들어 헤맸습니다.그러나 걱정 마십시요. 제가 절대 길 잊어먹지 않도록 헨젤과 그레텔처럼 갈림길 마다 나무가지 꺽어놓고 초코파이 봉지 걸어놓고 해 두었습니다.
>
>꼭들 오십시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