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y wrote:
>아 드디어 왈바에도 여성회원이 들어 올 것인가???
>오늘 수원 번개에 늦게라도 갔는대. 돌아오는길에
>전철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자전거를 벽에다 새워두고 앉아서 왔지요.
>그런대 몇 정거장을 지나서 한 애기가 "와 자전거다! "감탄연발
>그때 왠 아가씨가 "저도 자전거타려고 하는대 서울에서 타세요?"
>모두다 얼띨띨 잽사게"아니요 아무대서나 다 타요 수원 서울 강북 강남"
>"그래요. 자전거 파는대서 제껄로 산에 가려고 한다니깐 힘들꺼라고 새로 사라고 하던대 제꺼 쇽도 있거든요"
>"걱정마십시요. 자전거 종류는 안따집니다. 여기(왈바 주소를 적어주며)
>들어오세요..."
>"아니 이거말고 전화번호같은것은 없나요?"
>그러자 다이어리에서 왈바 비상연락망 주었죠.
>"내일도 수리산 번개 있으니깐 나오세요"
>"정기적으로 모이나요?"
>"매주 수요일 하고 일요일 모이죠. 그리고 시간 남는 사람들 끼리 또 타고요"
>그때 왕창님 전철에서 먼져 내리셨죠.
>"아가씨 내일 수리산에서 뵈요"
>(역시 어쩔수 없다니깐-싸모님한테 일러야지)
>"인터넷 하세요" "네"
>"그럼 이 주소로 들어와 보세요. 좋아요"
>"그래요 그런대 분당에서 오려면...?"
>"아 그럼 좀 복잡하네요. 교대까지 전철 타고 오셔서 다시 사당 역에서 갈아타셔야죠"
>"나올실때 그런 바지는 좀 힘들고 편안한옷 입고 오세요"
>"알죠."
>"핼멧도요"
>"에 핼멧이요. 하나 사야해요. 없어져서요"
>"그럼 핼멧 공구하죠"
>"그러죠."
>"학생때 자전거 타고 전국 투어도 했어요.."
>"와.....~~~~ 강적이다"
>"굉장하시내요."
>"이분이 운영자 이십니다"
>옆에 앉은 홀릭님을 가르키며
>"아내.."
>"내일 나오십쇼"
>"내일은 수업이 있어서요"
>"싸이트 보시고 시간 나실때 번개 참여 하십시요"
>"내"
>내릴 정거장이 되었는지 일어섭니다.
>"아 그런대 운영자분 성함이?"
>"바이크홀릭이요"
>"내 감사 합니다."
>하고 전철에서 내렸죠...
>
>
>드디어 왈바에도 여자가
>여러분 꽃이 필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웁시다..
>미루님 이제 천리안에 소리 칠수 있다고 좋아 하셨죠.
>"우리도 여성 회원 있다"
>
>peace in net
>
ㅎㅎㅎ.....^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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