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코스를 찾기 위해서 빗속을 누비고 다니셨을 onbike님과 왕창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비가 와서 더욱이 좋지 않았나 합니다. 안개가 끼인 아스라한 숲속을 ,그것도 나뭇 가지를 온몸으로 받아내면서 달리는 그 기분 정말로 좋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타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라이딩중에 저를 비롯하여서 상해를 입으신 분들은 빨른시일내에 완쾌가 되시기를 빕니다.
onbike wrote:
>'동지'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 ...
>좋은 말입니다.
>
>정말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이 온바이크와 왕창님 서운해 할까봐 먼길 달려오셔서 광기/엽기 번개에 참석해주신 미루님 홀릭님 고형주님 초보맨님 그리고 청소도 못끝내시고 야단맞을 각오하에 늦게라도 오셔서 발군의 기상을 보여주신 트랙키님 잔차도 안타실 거면서 거지꼴 된 왈바 식구들 위로하시려고 멀리 수원까지 차로 한달음에 달려오셔서 생전 첨 먹어본 달콤한 환상의 쥬수와 컵라면을 사주신 calljin+예비신부님과 최승원님.. 모두모두 다 감사합니다.
>
>오늘 번개..... 으흐흐. 나중에 후기에 쓰겠슴다.
>저두 약기운 땜에 마냥 눕고만 싶습니다. 구르고 엎어지고 자빠지면서 타고온 길들만 눈에 어른거리고 여러분들의 함성소리와 기합소리(특히 고형주님 스퍼트하실 때)와 거친 숨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리는 군요...흐 과연 약발 쥑이는 마약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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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창님 다치신 어깨는 괜찮으신가요. 전 등짝 아작난거 색시한테 자수했습니다. 색시가 어머니한테까지 고자질하는 바람에 으.... 그러나 왕창님과 앞으로 쏘는데는 아무 지장 없으니 걱정 마시고 왕창님 다치신데 잘 건사해서 빨리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
>그러면 동지 여러분 나중에 또 뜻을 같이할 기회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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