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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누구나 처음에는 겪는 아픔...

........2000.05.23 10:24조회 수 1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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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기 전에는 아무리 훌륭한 안장에 좋은 자전거를 뺀질뺀한 아스파트도로에서 탄다고 하더라도 엉덩이가 아프고 허리가 땡기는건 당연하죠. 어떤 종목의 운동이든 처음부터 쉽게 익숙해지는 종목은 없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지적처럼 안장의 품질, 높이, 각도, 등등이 문제일수도 있지만... 그보다 우선은 자주 라이딩을 하셔서 자신의 몸을 라이딩에 익숙해지도록 단련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윤님의 지적처럼 혹시 안장을 너무 낮게 셋팅하고 타는건 아닌지요. 안장이 낮으면 허리가 꼿꼿히 세워져서 온몸의 하중이 허리를 통해 엉덩이로 지탱되지요... 이러면 당연히 엉덩이가 많이 아프지요. 보통 MTB를 즐기는 분들은 효율적인 페달링을 위해 안장의 높이를 꽤 높게 합니다. 사견이지만 이것은 결과적으로 온몸의 체중을 페달을 밟고있는 다리쪽으로 지탱하도록 하므로 체중이 엉덩이로 쏠리는것을 막아주지요.

아래글은 웹메거진 마운틴 바이크지에서 발췌한것입니다. 참고하세요.

[[안장의 높이와 안장의 위치 및 각도]]
안장의 높이는 자신의 페달링이 얼마나 페달을 통해 크랭크암에 전달되는지를 결정한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이렇다.
1) 페달을 가장 아래로 내렸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
2) 크랭크의 각이 90도가 되었을 때 페달의 위치가 무릎 바로 아래여야 한다.
안장의 높이는 너무 낮으면 무릎의 앞부분이 손상을, 너무 높으면 무릎의 뒷부분이 손상을 입게 되기 쉽다. 그러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는 부분인데, 먼저 편안한 자세로 안장에 앉아 페달을 발 뒷꿈치로 밟아본다. 페달의 위치가 가장 아래로 내려왔을 때 무릎이 거의 펴지게 되면 괜찮은 높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이 상태에서 페달을 밟는 부분은 발의 앞꿈치가 되므로 무릎이 약 10-15도 구부려지게 된다.
안장은 안장을 시트 포스트에 고정시켜 주는 레일에 의해 앞뒤로 약 3cm 정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편안히 안장에 앉아서 페달을 90도 되도록 위치시키고 페달 위에 발을 올려 놓는다. 그 다음 자신의 무릎 중앙의 위치와 페달의 위치가 지평면의 수직선과 일치하는지 본다. 일치하지 않으면 안장을 이동시켜 위치를 맞춘다.

지미 wrote:
>자전거로 장거리 여행을 시도했는데 몇 시간(정확하게 3시간 정도) 타다보니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포기했습니다. (원래 2일을 계획했는데) 그래서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은 장거리 여행할 때 엉덩이가 아픈 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합니까?
>note: 전 사이클용 바지를 입었음. 안장도 괜찮은 걸 썼는데 (빌려준 사람에 의하면)
>
>
>또 듣기로는 장거리 사이클은 좌골신경을 압박하여 특히 남성의 성기능에 영향을 준다는데 사실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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