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라울 따뷔랭`이라는 제목의 삽화집.........

........2000.05.24 15:06조회 수 163댓글 0

    • 글자 크기



어제 저녁에 우리집 책꽂이를 뒤적이다 눈에 번쩍, 그야말로 ★번쩍★
띄는 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라울 따뷔랭' 이라고.....

혹시 '좀머씨 이야기'라는 책을 보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그 삽화를 '장 자끄 상뻬'라는 프랑스 삽화가가 그렸었지요.

워낙 인간미가 폴폴∼ 풍기는 그림을 그리는 양반이라,
그 양반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배어나오고,
가슴 훈훈해짐을 느낄수 있었죠.

몇년전에 그 양반의 삽화집 '라울 따뷔랭'과 '속 깊은 이성친구'
두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구입했던 것인데...

어제 특별히 이 삽화집이 제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니라 표지가 온통 자전거 그림으로 덮여 있다는 사실이었죠.

하하..... 제가 요근래 자전거에 관심을 쏟다보니^^;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예전과는 달리 각별히 인식되는 군요.

한 페이지에 삽화가 80 ∼ 90% 차지하고 밑으로 몇 줄,
삽화를 설명하는 글이 있는, 일종의 소설입니다.

내용은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자전거포 아저씨 이야기'이구요.

상뻬가 스스로 말하길 자전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했다는데,
책을 보고 있노라면, 그가 자전거에 대한 웬만한 지식은 갖추고
있으리란 생각은 차치하고,
자전거에 대한 깊은 애정 또한 느낄 수 있었던 책이라
글 한번 올려 봤습니다.

참고로, 서점에서 기냥 줄창 서서 훑어 봐도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을
92쪽짜리 책입니당^^
힉- 이런 말 했다고 관련된 분들로 부터 비난의 눈총을 파바박---
받는 건 아니겄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152980 여행 정보 좀..9 벽새개안 2007.04.27 531
152979 인천에는 모임 없나요?3 freechef 2006.08.09 531
152978 2주만에....1 심시메요 2006.07.25 531
152977 마지막 날 낙상..(다들 조심 하세요)8 cha1103 2005.12.30 531
152976 사기를 당하시면 frog9 2005.11.16 531
152975 스템싸개? 무한초보 2005.10.31 531
152974 샵리뷰에서 친절하다고하는 바이크119 쇼핑몰에서 애피소드 mzgz99 2005.10.28 531
152973 공기 청정기에서 아오는 비린냄새가.... 엠티비천재 2005.10.21 531
152972 여러분들은 맥아더 동상철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oolbeer76 2005.09.15 531
152971 MTB의 유통구조 amita 2005.08.16 531
152970 오늘 밤에 안양천에서.... 왕따라이더 2005.08.13 531
152969 휴대용 모기 퇴치기 효과가 있나요? lcd5112 2005.07.18 531
152968 구간 우승자의 눈물 듀랑고 2005.07.17 531
152967 당분간 라이딩 휴식기를 가져야겠어요 ㅋ salo16 2005.07.12 531
152966 투르 드 프랑스 암스트롱 종합선두 내줘 ming 2005.07.11 531
152965 하드테일을 타면 풀샥보다...!!~ takersk 2005.06.02 531
152964 한강에서 인라인과 부딪힌 경험담 Tomac 2005.05.20 531
152963 건물안으로 자전거 못 들어가나요. valoo 2005.04.16 531
152962 제가 아는것... 코스모스8168 2005.04.07 531
152961 어반의세계에 발은 담궜습니다 tdk114 2005.03.30 53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