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오랫만에 아이들은 집에 방치(?)해 두고 제 아내와 단둘이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사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재선님으로부터의 전화..."미루님 모하세여? 어디세여? 지금 M4가지러 캐빈 가려구 하는데 같이 가시져..."
통화내용을 옆에서 듣던 아내는 "어제도 잔차타러가서 새벽에 들어오더니 또...ㅜ.ㅜ" 하더이다.
통화내용을 옆에서 듣던 아내는 "어제도 잔차타러가서 새벽에 들어오더니 또...ㅜ.ㅜ" 하더이다.
재선님의 M4를 접수하러 대방동 캐빈으로 잔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내의 무서운 눈총이 뒷통수에 마구 쏟아지더군요.
캐빈에 가서 사장님과 인사하고... 샵에서 놀고 계시던 몇몇 안면이있는 분들과 인사하고...잠시후 재선님 도착...M4를 가지러 신림동으로 이동...
역시 M4는 좋은 차입니다. Manitou Mars SL, 크로스맥스 휠셋, 크랭크셋만 스페살의 오리지날이고...나머지는 모두 XTR. 뜨~아!!
원래 M4의 주인이던 분은 전에도 몇번 캐빈에서 만난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느낀거는 '산하고는 그다지 친하지않고 그져 M4타고 한강유람 즐기는스타일' 였지요...^^
따라서 M4의 상태는 거의 새거... 이런저런 기본 튜닝조차도도 거의 되지않아서 재선님이 산에서 타기위해서는 어느정도 손보는 과정이 필요할 정도로 새겁니다.
재선님은 M4에 익숙치 않아서 아직은 조금 불편한듯합니다만... 익숙해지면... 필경 M4뒷바퀴에 타이어 하나 메달어 드려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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